생활경제

영남대 교수, 제자 성폭행 의혹 조사 중…범행 부인해

2011-07-15 19:01:24

[장지민 기자] 경북 경산시 영남대학교에서 한 교수가 대학원생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영남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A학부의 B교수가 자신이 가르치는 대학원생을 성폭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진상조사를 벌였다"고 전했다.

영남대 측에 따르면 B교수는 2011년 4월 해외에서 열리는 학회에 해당 학생을 데려간 후 술자리를 강요했으며 성폭행까지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생은 정신적인 충격으로 음독 자살까지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A교수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앞서 영남대는 지난 6월 말에도 C대 D교수(50대)가 대학원생을 연구실로 불러 온몸을 더듬는 등 성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대 측은 진상조사를 벌인 뒤 다음주 쯤 징계위원회를 열어 두 교수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영남대는 C대 D교수가 대학원생을 연구실로 불러 온 몸을 더듬는 등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신고가 들어와 조사를 진행 중이며 다음 주 쯤 징계위원회를 열어 두 교수에 대한 징계 여부를 함께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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