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높은 교육열을 증명하듯 사교육비가 날이 갈수록 치솟고 있다. 특히 수학과 과학 등 창의력과 사고력이 관건인 과목들에 대한 사교육비는 절대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들 과목은 어릴 때부터 다져진 창의력과 사고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성과를 내기 어려운 과목이기도 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부모들의 수학 교육 고민을 해결해줄 교재가 등장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차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충실하게 기획된 ‘수 똑똑 수학 동화’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친근한 일러스트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수학개념을 쉽고 재밌게 풀어간다. 이는 아이들이 수학은 쉽고 재밌으며 우리의 생활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것임을 느끼게 만든다.
하지만 수학은 추상적인 수학 개념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동화 자체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 이에 한국 헤르만헤세는 전 권에 활용할 수 있는 원목 교구 3종 세트를 준비해 마치 놀이를 하듯 수학을 배우는 과정에서 교구를 만지고 쌓아보고 탐색하며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수 똑똑 수학 동화’는 아이들이 수학의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능성 보드북을 대폭 강화했다. 시계 모형, 돌림판, 공간 이동 등 기능성 책을 만지고 돌리고 맞춰보면서 아이들은 수학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엄마 평가단과 함께 만든 수학 동화라는 점도 이 책의 큰 인기 요인 중 하나다. 한국 헤르만헤세는 ‘수학 동화 엄마 평가단’을 공개 모집해서 수차례에 걸쳐 ‘수 똑똑 수학동화’ 품평회를 진행했다. 더불어 생생하고 유용한 정보 페이지 역시 큰 장점.
한편 ‘수 똑똑 수학 동화’는 따로 단계 구분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 특별하다. 책의 내용이 지나치게 쉬워질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한국 헤르만헤세는 기본 개념을 쉽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하는 유아들의 수학에 단계 구분은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들은 불필요한 단계 구분을 과감하게 없애고, 아이들이 6개 영역의 수학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면서 수학을 즐거운 놀이로 받아들이게 책을 구성했다. 이는 이 수학 동화가 단순한 지식 전달을 위한 책이 아니라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을 뜻한다.
어렸을 때 만나는 책은 평생에 걸쳐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 이해하기 어려운 과목으로 알려진 수학을 어렸을 때부터 즐거운 놀이의 하나로 생각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대단한 일은 없을 것이다. ‘수 똑똑 수학 동화’는 즐거운 수학을 위한 뜻 깊은 첫 걸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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