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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송중기 쟁탈전, 초특급 게스트 섭외 전쟁 "절묘한 현실 풍자"

2011-11-21 17:47:48

[문하늘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 사이에서 게스트로 등장한 배우 송중기 쟁탈전이 벌어졌다.

11월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TV 전쟁 특집' 2탄으로 진행돼 숨막히는 추격전이 이어졌다.

'꼬리잡기 특집' 당시의 배열로 서로의 TV 전원을 끄는 형식으로 진행된 추격전에서 결국 유재석 TV와 하하 TV만이 남아 TV 수신료를 걸고 생방송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에 유재석 TV에는 정준하-노홍철이, 하하 TV에는 박명수-정형돈-길이 각각 멤버로 참가하며 저녁 8시에 개국할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내용과 알찬 구성으로 편성표를 채운 유재석 TV와는 달리 하하 TV는 대형 게스트 섭외에 여념이 없었고 다행히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와 배우 송중기가 게스트로 섭외됐다.

스케줄 상 하하 TV에 사전녹화 형식으로 참여한 송중기는 하하가 막무가내로 "송중기의 복근을 공개하겠다"며 윗옷을 들추자 몹시 당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하하 TV의 개국을 축하한 뒤 하하 TV의 스튜디오를 나선 송중기는 유재석에게 발각됐고 유재석은 냉큼 송중기를 끌여들여 즉석 인터뷰를 하기 시작했다.

천연덕스럽게 리포터로 변신한 노홍철과 바바리맨으로 변신한 정준하의 활약에 송중기는 웃음을 터트렸고 이 소리를 듣고 바깥으로 나온 하하는 자신이 섭외한 송중기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유재석에게 분노를 터트리며 냉큼 송중기를 벤 안으로 밀어넣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 TV가 시청률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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