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가장 오래된 와인, 1650년전에 제작돼… 거무스름한 액체로 보존

2015-05-14 19:19:57
[민경자 기자]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이 공개됐다.

12월8일(현지시간) 독일 일간지 빌드는 1650여년전에 만든 와인이 들어있는 와인이 독일 슈파이어에 위치한 팔츠 역사 발물관에 전시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투명 유리병에 들어있는 이 와인은 전체적으로 검게 보이며 일부 노르스름하고 초록빛 액체가 떠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와인은 1867년 건축노동차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당시 두개의 로마 석관에서 여러 병이 있었다고 한다. 그 중 이 한병만 제외하고 모두 비어 있었다고 한다. 이 희귀품은 기원 후 300년과 500년 사이에 로마 무덤의 부장품으로 추측되고 있다.

와인 전문가인 모니카 크리스트만은 "독은 없을 지라도 마시면 안 된다"며 "미생물학적으로 볼 때 썩지는 않았지만 미각적으로 기쁨은 주지 못할 것"이라는 전했다.

박물관의 와인 부서 큐레이터에 따르면 많은 이들이 이 와인을 분석하고 싶어하지만 일단 와인에 공기가 들어가면 무슨일이 일어날 지 모르기 때문에 아직까지 오픈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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