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인기 계속되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성공창업 방식?

2012-11-13 13:03:47

[라이프팀] 커피전문점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일부 지역에 너무 많은 커피전문점이 들어서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수익을 내는 매장이 훨씬 더 많다. 때문에 커피전문점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지적은 아직 일부 지역이나 과도하게 전문점이 집중된 곳에 국한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커피전문점 창업의 장점은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커피전문점은 무경험자도 창업이 가능하다. 특히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경우 매장의 창업에서 운영까지 미리 준비된 매뉴얼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별다른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커피전문점은 비교적 소자본을 가진 예비창업자에게 적당한 사업아이템이다. 그리고 커피시장이 날로 확대되면서 전망이 좋다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추가적으로 점주가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도 커피전문점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커피전문점을 창업하려고 하는 예비창업주라면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선택하는 것이 마땅하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은 독립된 커피전문점에 비해 사업성공률이 훨씬 더 높기 때문이다.

현재 전국에는 1만 2천 여 개가 넘는 커피전문점이 영업중이지만 이들 커피전문점은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하나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고 하나는 독립 커피전문점이다. 커피에 대해서 충분한 지식이 있고 최상위급의 커피원두를 확보할 수 있으며 커피의 제조, 교육까지 할 수 있는 실력이라면 독립 커피전문점을 창업하는 것이 낫다.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독립 브랜드는 창업비용에 있어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보다 유리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커피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고 특히 커피에 대한 지식은 많지만 경험이 부족해서 매장 경영에 자신이 없다면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 특히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은 독립 매장보다 창업성공률이 열 배 가까이 높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렇다면 인기가 있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가맹은 어떻게 해야 할까? 커피전문점 자바시티를 운영하고 있는 (주)자바씨티코리아의 프랜차이즈 가맹절차를 알아본다.

개설조건부터 알아보자면 점주의 자격은 건물주나 개인, 법인이다. 가맹계약은 3년이며 임대게약은 5년 이상이어야 한다. 전용평수는 1층 실평수가 40평 이상이어야 하며 3주간 교육을 받아야 한다. 본사에서는 교육은 물론 수퍼바이저가 방문하여 상담하며 다양한 마케팅지원이 이루어진다.

예상투자비용은 40평을 기준으로 했을 때 약 1억 9천 4백만 원이 소요된다. 이 비용은 임대보증금 등이 제외된 금액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가맹비가 1천만 원, 계약종료시 반환되는 사업비가 1천만 원, 인테리어와 집기 비용이 약 10,000만원, 의자 및 탁자가 1,600만원, 간판이 1,200만원, 기계장비가 4,600만 원 등이다.

매장의 형태는 다양하다. 첫 번째는 푸드 카페로서 전용면적이 60평이 넘을 경우 커피와 음료는 물론 베이커리와 다양한 푸드와 주류까지 제공할 수 있다. 전용면적이 40평 이상일 경우에는 커피전문점을 창업할 수 있다. 커피와 음료, 베이커리를 서비스하는 프리미엄 커피숍이다. 세 번째는 키오스크숍이다. 최소 5평 이상의 테이크 아웃 위주의 전형적인 인 스토어라고 볼 수 있다. 그밖에 홀세일 프로그램도 있다. 회사나 빌딩, 회의실, 식당, 병원, 편의점 등에 원두 및 장비를 공급하여 커피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가입은 무조건 저렴한 가격이라고 해서 좋은 것도, 비싸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다. 수 많은 체인점에서도 차별화되는 뛰어난 맛의 커피와 다양한 메뉴, 종합적인 문화공간으로서의 가치 그리고 독특한 경영철학 등이 있어야 한다.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로 성공하려면 타 점포 대비 유리한 입지의 점포를 확보하고 고객의 특징을 잘 살펴 다양한 서비스로 승부하는 것이 좋다.

한편 자바시티 커피에서는 신규 가맹점에 한해 ‘추천점포 안내서비스’를 시행하여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예비창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요 역세권 및 대형오피스건물 내 입점이 가능한 추천점포를 안내해 주는 서비스이다.

커피전문점 창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매장의 위치이다. 예비창업주들은 그러나 적합한 위치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잘못된 위치에 매장을 열게 되면 수익성이 저하되는 것은 물론 사업을 안정궤도로 끌어올리기가 힘들게 된다. 따라서 본사에서 직접 상권이 확실한 지역에 매장위치를 안내해 주는 서비스는 성공창업을 보장하고 수익률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한 걸음 앞선 마케팅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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