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속 뒤집히는 순간 1위, 아부하느라 바쁜 동료… “울컥하네”

2015-09-11 04:24:31
[라이프팀] 속 뒤집히는 순간 1위는 과연 언제일까?

4월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923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장인 속 뒤집히는 순간’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은 최근 3개월간 회사생활 중 가장 속 뒤집히는 순간 1위로 ‘아부의 신 김대리, 입으로 일할 때’(24.3%)를 꼽았다. 이들은 이어 ‘동기나 후배가 나보다 잘나갈 때’(22.6%), ‘내 기획서, 내 성과가 상사이름으로 올라갈 때’(18.4%), ‘낙하산이 내 위로 살포시 올라왔을 때’(16.6%) 등의 이유로 속이 뒤집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진행된 ‘얄미운 직장 상사와 후배를 볼 때 나타나는 증상’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직장인들은 ‘울컥화병’(35.2%)을 가장 많이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순도 높은 분노’(16.5%), ‘두통’(14.5%), ‘멘붕’(10.5%), ‘토나옴’(7.3%), ‘주체하기 어려운 심장 떨림’(6.9%), ‘급성 다크써클’(3.1%)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속 뒤집히는 순간 1위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화병 날 것 같다”, “속 뒤집히는 순간 1위 공감, 어딜 가나 스트레스 주는 사람 꼭 있는 듯”, “속 뒤집히는 순간 1위, 내 얘기인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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