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대기업 직원 평균 연봉 5980만원, 역시 증권사가 어마어마하네~

2013-08-01 08:15:56

[윤혜영 기자] 대기업 직원 평균 연봉이 공개돼 관심을 받고 있다.

7월31일 기업경영 평가기관 CEO스코어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에 최근 2년간 수치 비교가 가능한 사업보고서를 제출해 온 366개 상장사 직원의 현황을 조사해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현재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0.3년, 연봉은 598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보다 근속연수는 1개월 가량 길어졌고 연봉은 6.7% 오른 결과다.

기업별로 따져보면 직원 1인당 평균 연봉 1억 4000만 원을 기록한 일본계 금융기업인 노무라금융투자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위는 평균 연봉이 9800만 원인 SK텔레콤이었고, 공동 3위는 평균 연봉이 9600만 원인 한국증권금융과 KB투자증권이었다.

대기업 직원 평균 연봉 1위가 노무라금융투자로 나타난 가운데 현대자동차(9400만 원), 한국수출입은행(9200만 원), NH농협증권(9300만 원)이 각각 5~7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SBS(8위·9200만 원), 기아자동차(9위·9100만 원), 한국외환은행·SK종합화학·LG상사(공동 10위·9000만 원)으로 조사됐다.

대기업 직원 평균 연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기업 직원 평균 연봉, 상당하네", "나도 억대 연봉 받고 싶어요", "대기업 직원 평균 연봉, 억대 연봉은 대체 언제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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