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저렴하고 예쁜’ 가로수길 소개팅 장소 살펴보기

2016-01-09 14:45:04

[오은선 기자] 신사동 가로수길은 고급스러운 식당과 가게가 많아 대체적으로 가격대가 높다. 하지만 가로수길 골목 구석구석 저렴한 가격에 높은 질을 자랑하는 장소가 있다.

소개팅 장소로 가로수길을 선택했다면, 부담되지 않는 가격에 분위기 좋은 곳을 찾게 되기 마련이다. 이에 저렴하면서도 소개팅하기 좋은 곳을 살펴보자.


돌판에 스테이크를 직접 구워 먹는 블랙스톤. 가로수길 주 거리에 있지 않아 비교적 조용하고 사람이 적다.

더불어 모던한 인테리어로 깔끔한 느낌을 주며, 스테이크를 주문할 경우 트레이에 예쁘게 세팅돼 나오는 것이 장점.

더구나 다른 스테이크 전문점과 비교했을 때 떨어지지 않는 맛과 저렴한 가격 덕분에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가로수길 초입에 있는 구슬함박. 이는 홍대 맛집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해 여러 군데 체인점이 생겼다.

구슬함박은 예쁜 푸드 플레이팅과 독창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해 이미 소개팅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한 메뉴에 밥, 달걀, 웨지 감자, 숙주나물 등 알차게 구성돼있으며, 가로수길 평균 음식점 가격보다 저렴해 눈길을 끈다.


함바그 밥집 오혜야. 점심, 저녁 시간에 웨이팅이 기본일 정도로 인기 있는 밥집이다. 가로수길 골목 사이에 위치해 처음 방문하는 이는 찾기 어려워하는 경우도 있다.

메뉴는 데미그라스 소스를 뿌린 오또꼬노 함바그 밥상과 크림소스를 뿌린 온나노 함바그 밥상 두 종류다. 둘 다 인기가 많으며 육즙이 흐르는 함바그와 겉에만 익은 달걀을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팔천원대의 가격으로 가로수길에서 저렴한 밥집에 속하는 편. 만일 무거운 분위기가 싫고, 밝은 느낌의 장소를 원한다면 오혜야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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