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데이터로 예측하는 '이번 주 로또·동행복권 번호'①] 5주간 출현숫자·미 출현숫자+일본로또 데이터 분석

2022-06-04 10:57:15
본 로또 분석기사는 사행성 조장이 아닌, 일반인이 겪는 로또 숫자선택의 어려움을 다소 해소시키고 로또 구매자들에게 선택의 편의성을 위해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bnt뉴스 김기만 기자] 로또 당첨 번호 예측은 다양한 전문가들이 자신들 만의 방식으로 재미있게 예측을 한다. 
이중에는 오래된 자체 내공의 재야 전문가들도 상당수 있으며, 수학과 통계학을 근거로 분석하는 전문가, 외국 로또 번호를 근거로 한국과 연계 분석·예측하는 전문가 까지 다양하다.
bnt뉴스는 매주 다양한 데이터로 로또 번호를 예측해보는 기사를 게재한다.
이번 주는 출현 숫자와 미 출현 숫자 번호 통계를 중심으로 분석해 예측하는 방식과 일본 로또 당첨 번호를 참고하는 방식으로 분석해본다.

출현·미 출현 기준 로또 번호 분석
5월 마지막 주 로또(1017회) 추첨에서 5주간 출현한 숫자 중에 4개(2등 포함하면 5개)가 나왔고, 미 출현 숫자 중에 2개가 나왔다.
이는 직전 주 추첨에서도 동일한 비율을 보였다. 
5주간 출현 숫자(2등 보너스번호 제외)는 3, 11, 12, 14, 15, 18, 21, 22, 23, 26, 27, 28, 30, 31, 33, 34, 36, 37, 34, 40, 41, 42로 22개.
5주간 미 출현 숫자는 1, 2, 4, 5, 6, 7, 8, 9, 10, 13, 16, 17, 19, 20, 24, 25, 29, 32, 35, 38, 39, 43, 44, 45의 23개 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로또 번호 무료 조합기’를 사용해 출현 숫자 중 4개, 미 출현 숫자 중 2개를 생성하는 방식이다.
- 일본 로또복권 번호와 한국 번호 중복되는 숫자가 많다.
다음은 일본로또 당첨번호와 한국로또 당첨번호의 중복숫자를 체크하는 방법이다. 재야의 전문가 중에 이 방식을 사용하는 케이스가 많다. 이유는 유독 일본로또 번호와 한국로또 번호가 중복되는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다른 국가의 로또 번호를 참고하는 이들도 많다.
일본에는 3가지의 로또가 있다. 로또6(월·목요일 2번 추첨) 43개 번호, 미니로또5(화요일 추첨) 31개 번호, 로또7(금요일 추첨) 37개 번호.
이중 전문가들은 월·목에 추첨하는 2번의 로또6 번호를 많이 참조한다. 미니로또까지 참조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로또6이 이월된 경우 사용한다. 단, 로또7까지 참고할 경우 로또7는 직전 주(금요일) 번호를 참조하는데, 이유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예측내용을 목요일에서 금요일 오전에 올리기 때문이다. 
금요일 저녁에 추첨하는 로또7(즉, 6월 3일)은 참고하기에 시간이 부족하고, 번호 7개를 맞혀야 해서 이월이 자주 나와 민감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미니로또는 모집단 숫자의 개수가 31개로 적어서 연계성은 작으나 그래도 중복되는 숫자가 거의 매주 나온다.
그래서 로또6 번호(43개)만을 참고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다가 44번, 45번은 개인이 알아서 넣거나 뺀다.
지난 주 월요일인 5월 23일 로또6 추첨 1등번호는 (13, 16, 18, 29, 33, 41+26).
목요일(26일) 로또6 추첨 1등번호는 (4, 8, 17, 31, 37, 42+14).
로또6 두 번의 1등과 보너스 로또번호를 더하면 (3, 7, 4, 8, 9, 13, 14, 15, 16, 17, 18, 23, 26, 29, 31, 33, 37, 41, 42)으로 19개의 번호가 출현했다. 
지난주(28일) 한국로또 번호는 (12, 18, 22, 23, 30, 34+32)로 일본 로또6 2회의 번호 중에 18번과 23번 2개가 나왔다.
이런 방식으로 월·목요일 일본 로또6의 숫자 중 2개~3개 정도를 고르는 방식이고, (미니로또+로또7)으로 예상하는 경우도 있다. 불완전 모집단(31개, 37개)이지만 겹치는 숫자는 ‘미니+로또7’이 훨씬 많다.
반대로 한국로또 번호에서도 일본 로또6에 평균 2~3개 출현
반대로 일본인이나 일본동포 중심으로 한국의 로또번호 중에 2~3개를 적용하고 나머지를 랜덤으로 결정하는 경우도 꽤 많다고 한다. 그만큼 연계성이 오랜 기간 동안 나타났기 때문이다.
다음은 지난주 한국로또 번호 중에 이번주 월·목 일본 로또6과 화요일 미니로또, 로또7에 일치한 숫자.
이번 주 월요일인 5월30일 로또6 당첨번호(1693회)는 (7, 8, 21, 23, 24, 36+11)으로 23번 1개가 출현했고, 목요일에는 (2, 12, 14, 26, 32, 37+29)로 12번, 32번 2개가 출현했다. 로또6에만 3개 출현.
31일(화) 미니로또(1179회) 번호는 (3, 7, 9, 14, 15+23)으로 역시 23번 1개가 출현했다.
이번주 6월3일(금)에 추첨한 로또7에서는 32, 34번 2개가 출현했다.
지지난주 한국로또 번호(15, 26, 28, 34, 41, 42+44)에서는 지난주 월·목 일본 로또6에 26, 41의 번호 2개 출현했다.
일본은 1등 이월이 많은데 한국은 이월이 없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로또7은 번호도 많고 모집단인 공의 개수도 많아 미국처럼 이월이 자연스럽지만, 이달 들어 일본 로또6에서도 2번이나 이월이 나왔다. 
일본 로또6은 5월 9일과 23일 추첨에서 이월됐다. 4월에는 4번이나 이월됐다. 
덕분에 이월당시 기본당첨금 2억 엔(약 20억 원 정도)에서 시작하는 1등 당첨금이 12일(1명)과 26일(3명)에는 둘다 5억 엔이 넘는 규모였다.
이 대목에서 유독 한국에서 오랜 기간 이월이 안 나오는 점이 궁금할텐데 그 이유를 지속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한편, 로또는 열심히 분석하고 예측한다 하더라도 참고용이며 로또 각 1장이 1등에 당첨될 가능성은 모든 로또번호 1장당 1등 확률인 8,145,060/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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