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비 vs 유재석'의 살인미소에는 어떤 차이가?

김희정 기자
2014-05-14 11:29:41
웃을 때 잇몸이 다 드러나 보이고, 가만히 있어도 화가 난 듯한 느낌을 주는 인상이 있다. 원인은 돌출입으로 가만있는데도 신경이 쓰일뿐더러, 웃을 때도 마음이 편치 않다.

‘돌출입’이란 양쪽 위턱이 나와 있어 입이 튀어나와 있는 것처럼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마치 입만 튀어나온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잇몸과 함께 치아도 튀어나온 경우가 많으며, 심지어 발음상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 쉽게는 유명 연예인 몇 명을 떠올릴 수 있다. 그들은 정면에서 봐도 튀어나온 입 모양새가 확연히 눈에 띄고, 웃을 때면 잇몸이 도드라져 보이기도 한다. 돌출입의 경우, 유관으로도 판단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쉽게 판단할 수 있는 자가 진단법을 알아보자.

흔히 알고 있듯 웃을 때 잇몸이 두드러져 보이거나 위아래 앞니가 돌출돼 있는 경우가 대표적인 돌출입이라고 할 수 있다. 평소 입을 벌리고 있다거나 입술을 다물려면 입술에 힘이 많이 들어가고 떡 끝에 주름이 잡히는 것도 돌출입의 유형이다.

자를 코끝과 턱 끝에 대어봤을 때 위아래의 입술이 자에 많이 닿는다거나, 위아래 앞니가 돌출되어 있고 입술이 두꺼워 보인다면 돌출입을 의심해보자. 무턱이라는 느낌이 들고 코 자체는 작지 않은데 왠지 코끝이 낮아 보이는 경우도 돌출입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코 수술이나 무턱 수술 후에도 세련되지 못한 느낌이 든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한 셈이다.

프로필성형외과 정지혁 원장은 “자가진단 결과, 위와 같은 경우에 해당된다면 돌출잇몸 수술을 해야 합니다. 돌출입은 특히 진단이 중요한데, 진단이 잘못되면 부작용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으로 본인에게 알맞은 치료와 꾸준한 관리를 이어나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당부한다.

과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돌출입까지 모두 치료받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기능상으로 예외인 경우와 미적인 관심이 많아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라면 치아교정과 수술을 병행하면 된다.

매력적인 미소를 방해하는 돌출입의 교정으로 당신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웃을 수 있다. 그동안 마음껏 웃고 싶었지만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였다면, 이제 상담을 통해 고민을 해결해보도록 하자.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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