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최강 동안의 비밀

김하나 기자
2014-05-14 13:47:19

동안 (童顔) : [명사] ① 어린아이의 얼굴 ② 나이 든 사람이 지니고 있는 어린아이 같은 얼굴
동안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에 동안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최고 동안을 뽑는 대회가 열려 출전한 사람들의 실제 나이와 외관상이 나이가 너무 큰 차이가 나서 심하게 놀라기도 한다. TV에서는 본인보다 10살쯤 많은 연예인이 훨씬 어려 보이는 얼굴로 종횡무진하여 '노안'들을 좌절시키는 일도 부지기수다.

특히 HDTV가 보편화되면서 화면에 비치는 연예인 중에서도 "실제로 동안이었네, 알고 보니 아니었네" 하며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의견이 분분해지는 경우도 생겼다.

연예인이야 TV화면에 자신을 비추는 직업이다 보니 외모에 그만큼 신경을 쓰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외모가 경쟁력’ 이라는 말이 공공연한 요즘에는 일반인들도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가 크다.

특히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동안 만들기'는 최근 몇 년째 변하지 않는 화두이다. 매끈하고 잡티 없는 피부부터 동그란 이마, 짧은듯한 코, 통통한 볼살 등은 동안의 기본적인 조건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고 나이가 들다 보면 거울을 볼 때마다 주름살도 하나둘 늘어가는 것이 눈에 띄고, 빠지지 말라는 볼살은 꼭 빠지며 중력의 법칙에 따라 눈꼬리부터 시작하여 볼살 등 얼굴의 미세한 부분들이 밑으로 처지기 마련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30대가 넘어가면서 급격한 노화과정을 거치며 피부 내의 콜라겐이 감소하게 된다. 그러면서 피부 자체가 탄력을 잃게 되어 전체적인 얼굴의 라인이 깨지고 눈밑이 꺼지면서 주름이 늘고 볼살이 가라앉으며 코 옆쪽으로 팔자주름이 잡히고 입술 옆쪽도 함께 처지면서 일명 ‘불독살’ 이라고 하는 심술보가 가득한 얼굴로 변하게 된다.

이렇게 변하게 되면 이미 동안과는 거리가 멀어진 셈이다. 특히 변하기 전의 예방차원이면 몰라도 이미 이렇게 변화한 얼굴의 경우, 리프팅 효과가 있다는 화장품이나 각종 제품만을 가지고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이럴 때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성형수술 등의 각종 시술이다.

한동안 ‘동안만들기’ 에 최고라며 보톡스나 필러 등을 맞는 것이 대유행인 적이 있었다. 하지만 효과가 일시적이라는 단점과 사람에 따라 거부감이나 부작용을 겪는 등의 문제점이 대두되었고, 그러다가 최근에 화제가 되고 있는 시술이 바로 ‘아큐리프트’ 이다.

아큐리프트는 기존의 피부에 사용하던 레이저와 파장이 다른 ‘아큐스컬프’ 라는 레이저를 사용하여 지방을 녹이는 방법이다. 레이저를 사용하는 시술이므로 절개나 수술이 필요 없고 시술시간도 굉장히 짧다.

특히 기존 레이저에 비해 지방과 물에 대한 흡수도가 아주 좋아졌기 때문에 거의 지방과 물에만 효과를 발휘하므로 주변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레이저의 열을 통한 온열효과를 통해 리프팅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어, 처진 부분에 시술하여 필요 없는 지방을 빼내고 나면 처졌던 피부를 타이트하게 잡아주기까지 해 탱탱하게 만들어 준다.

이 효과에 대해 아큐스컬프를 본격적으로 시술하고 있는 레알 클리닉의 김현수 원장은 “아큐스컬프는 처진 피부를 팽팽하게 잡아당겨주는 리프팅 효과가 있어 불독살이나 팔자주름, 이중턱 등 나이를 들어 보이게 하는 부분에 탁월한 동안 만들기 효과가 있다” 며 “기존의 다양한 시술방법에 비해서 흉터나 출혈 등의 부담도 없고 멍과 붓기도 적어서 30분 정도 시술한 후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하는데도 무리가 없다” 고 설명했다.

누구나 아름답고 젊어 보이고 싶은 욕구가 있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그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지만 사람마다 갖고 있는 문제점이 다르고 같은 방법을 썼다 해도 효과가 다를 수도 있다.

얼굴에 직접 사용하는 화장품이나 각종 제품, 시술의 경우에는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사용해야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하나 기자 helloha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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