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더 이상 ‘뽕’은 그만, 빈약가슴 탈출하기

김민규 기자
2009-06-23 17:53:30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 왔다. 노출이 하나의 패션 트렌드로 자리 잡았지만 반대로 어쩔 수 없이 푹푹 찌는 더위 때문에 짧은 옷을 입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미니스커트나 몸에 딱 붙는 티셔츠는 몸매를 그대로 드러나게 해, 여름을 대비해 관리를 해온 사람이 아니면 부담스러울 수 있다. 더구나 열심히 노력을 해서 살은 뺐지만 몸에 붙는 티셔츠를 입어도 어딘지 모르게 어색해 보이는 경우도 많다. 허리도 잘록해 마른 체형인데 옷의 맵시가 살지 않는다면 빈약한 가슴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동양인은 서구인에 비해 대체로 가슴이 작은 편이다. 마른 체형일수록 가슴이 작을 확률이 높으니, 여성에게 마른 몸매와 볼륨감 있는 가슴은 잡기 힘든 두 마리의 토끼다.

하지만 좌절할 필요는 없다. 대중의 요구에 부응 하듯이 작은 가슴을 보충해 줄 수 있는 보조 제품들이 시중에 나와 있다. 일명 ‘뽕’으로 불리는 패드 제품은 이미 유명한데다 ‘캡브라’나 ‘보정속옷’같은 기능성 제품이나 ‘가슴크림’이나 ‘가슴미용기기’같은 제품까지 시중에 출시되어 있다. 하지만 기능성 속옷 제품은 타인에게 들킬까봐 항상 조심스럽고 불편한데다가 의료용 기기는 장시간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래서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가슴성형을 선호하는 추세다.

가슴성형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BK동양성형외과 금인섭 원장은 “코헤시브젤 가슴확대 수술을 추천한다. 기존의 방식과 달리 유방밑 주름선 절개를 통해 수술하게 된다. 이 수술법은 가슴이 단단해지는 대표적인 부작용인 ‘구형구축’의 위험을 최대한 낮추고 환자가 느끼는 통증을 최소화 시켜주며 빠른 일상복귀를 가능하게 해준다.”고 말한다.

코헤시브 젤은 보통 알고 있는 식염수 보형물이 아닌 실리콘 겔 보형물이다. 내용물이 젤리 정도의 굳기가 있어 보형물이 터지더라도 새어나오지 않아 안전하다. 그리고 식염수 보형물보다 자연스러운 모양과 촉감을 가지고 있다.

예전과 달리 꼭 커다란 가슴이 예쁜 가슴은 아니다. 영국의 팝스타인 빅토리아 베컴도 2번의 가슴확대수술을 받았지만 최근 다시 가슴축소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체형에 어울리는 적당한 가슴크기를 가졌을 때 가장 아름다워 보이는 것이다.

많은 여성들이 완벽한 옷맵시를 가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혹시 빈약한 가슴 때문에 계속 고민 이었다면 올여름 당당한 나를 되찾는 것은 어떨까.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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