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베이글녀' 완성하는, 가슴 관리법

2014-12-17 21:42:49
[라이프팀] 2010년 떠오른 핫 아이템인 ‘베이글녀’가 2011년에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동안 얼굴에 글래머러스한 가슴을 가진 여성을 뜻하는 베이글녀는, 어느새 남성 뿐 아니라 여성들 사이에서도 로망이 되어가고 있다.

이제 여성들은 가슴의 크기는 물론, 아름다운 가슴 모양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 이에 대해 삼성라인성형외과 신현덕 원장은 “최근 가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여성들이 늘어났다. 타고난 가슴 크기야 어쩔 수 없다지만,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가슴모양을 망가뜨리는 일은 미리 예방할 수 있다”며 “더불어 선천적인 가슴 크기게 대한 불만은 가슴성형 수술로 개선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름다운 가슴은 미혼 여성 뿐 아니라 출산을 경험한 여성까지 모든 여성들의 관심사. 출산을 겪은 기혼 여성의 경우 봉긋하고 탄력적인 가슴이 더욱 그리울 수밖에 없다. 아름다운 가슴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고쳐야 할 잘못된 습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자세를 바르게 하라!
가슴이 작다고 어깨를 웅크리고 있으면 호르몬 분비와 흐름이 나빠져 가슴이 더 작아질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평소 곧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예쁜 모양의 가슴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며, 허리를 일으켜 근육이 펴지면 위축되었던 가슴이 도드라져 모양도 바로잡을 수 있다.

속옷 사이즈는 정확하게!
먼저 성장기의 어린이들의 경우 나이에 상관없이 가슴이 성장할 기미가 보일 때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것이 올바르다. 성인의 크기보다 작다 해서 방치할 경우 처진 채로 성장할 수 있으므로 어머니의 세심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불어 너무 큰 브래지어나 지나치게 작은 브래지어는 가슴 모양을 망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신의 가슴둘레와 컵 사이즈에 딱 맞는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착용 시 가슴이 컵 밖으로 벗어나지 않도록 살펴보도록 한다.

수면 자세 고치기
바른 자세로 자는 습관도 예쁜 가슴을 유지하는 방법 중 하나. 가슴의 지방은 유동적이기 때문에 잠을 잘 때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자면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치우쳐 가슴의 모양이 퍼지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성형외과 전문의 신현덕 원장은(삼성라인성형외과) “평소 자신도 모르는 무관심한 습관으로 인해 가슴 모양을 망치고 있을 수 있다. 가슴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선 평소 생활습관부터 체크하는 것이 좋다”며 “외출을 하거나 운동을 할 때는 필히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아령이나 헬스 기구 등을 이용한 반복적인 가슴 운동도 탄력을 주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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