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명품코 연예인 1위 송혜교, 비결은 비율에 있다?

2011-09-09 20:08:32

[이송이 기자 / 사진 bnt뉴스 DB] 2010년대 사람들에게 각광받는 명품 코는 얼굴과 조화를 이루면서 작아도 모양이 오목조목하게 생긴 버선 형태, 코끝이 동그스름하면서 뾰족한 형태를 말한다.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명품 코를 가진 대표적인 국내 연예인으로는 송혜교를 꼽곤 한다. 송혜교의 코는 여성들 사이에서도 선호도가 높으며, 코끝이 반버선코 모양으로 귀여움과 세련미를 동시에 갖고 있다.

드림성형외과 송홍식 원장은 “송혜교는 동양인들의 특성인 낮은 코와 평면적인 얼굴과는 달리 서양인들의 높고 오똑한 코 모양을 가지고 있다”며 “코의 황금비율은 코 기둥과 코끝의 각도가 30~40도 사이, 코와 입술의 각도는 90~100도인데, 송혜교는 이 비율에 딱 맞는다”고 부연 설명했다.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전체적 이미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다. 코끝이 오똑하게 올라가면 전체적으로 입체감이 살아나고 얼굴이 훨씬 또렷해 보인다. 이런 이유로 요즘은 여자들뿐 아니라 남자들도 코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근 남자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성형고백이 많아진 것도 이를 뒷받침 해준다.


이어 성형에 대한 관심은 남자연예인 뿐만 아니라 일반 남성들에게 까지 확산됐다. 코는 남성의 자존심을 상징하며 얼굴 전체의 이미지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특히 남성의 경우 “코가 잘생겨야 잘 산다”는 관상학적 말이 있을 정도로 재복과 관련짓는 경향이 있어 더욱 각광받고 있다.

실례로 신화의 김동완은 “소속사 대표님이 선물로 코 성형수술을 주셨다”고 말해 화제가 되었고, 데뷔 이후부터 줄곧 성형사실을 당당하게 밝히며 ‘성형돌’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그룹 ‘제국의 아이들(ZE:A)' 멤버 황광희는 SS501의 멤버 김형준과 같은 곳에서 코 수술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젠 일반인들의 코 성형도 일반화 돼가고 있다. 하지만 병원에서 연예인의 이름을 대며 똑같이 수술해 달라고 하는 것은 금물. 얼굴의 조화를 생각하지 않은 채 무작정 뾰족한 코로 수술할 경우 전체적인 조화가 깨져 어색한 얼굴이 될 수 있다.

송 원장은 “오똑한 코를 통해 아름다운 얼굴을 얻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얼굴의 비율에 맞게 코를 디자인해야 한다. 특히 피부의 두께, 눈과 눈, 눈 사이의 거리, 이마에서 턱까지 내려오는 얼굴라인 등을 정확하게 분석한 뒤 자신에게 맞는 수술 방법과 보형물을 선택해야만 자연스럽고 입체적인 얼굴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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