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한효주, 소지섭 “우린 뽀글 커플이에요”

2011-09-21 15:55:40

[이송이 기자 / 사진 bnt뉴스 DB] ‘CF 퀸’ 한효주와 ‘12 간지 중 최고’ 소지섭이 영화 ‘오직 그대만’을 통해 호흡을 맞췄다. ‘오직 그대만’은 잘나가던 복서였지만 어두운 상처 때문에 마음을 굳게 닫아버린 철민(소지섭)과 시력을 잃어가고 있지만 늘 밝고 씩씩한 정화(한효주)의 아름답고 슬픈 러브 스토리를 다룬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서 한효주와 소지섭은 뽀글뽀글한 파마머리로 변신해 ‘뽀글커플’이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얻으며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러한 그들이 최근 W 코리아 화보에서 파격적인 모습으로 네티즌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이렇듯 연예인들은 맡은 역할이나 이미지 변신을 위해 헤어스타일을 많이 바꾼다. 일반인들 역시 계절이나 상황에 따라 헤어스타일을 바꾸게 된다. 하지만 잦은 염색과 파마는 두피를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탈모의 원인은 그것뿐만이 아니다. 편식과 잘못된 식습관은 조기탈모를 겪는 탈모환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인스턴트 음식이나 기름진 식품은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을 방해하고 과체중을 유발해 탈모의 원인이 되는 지성두피를 만든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는 호르몬의 불균형을 일으켜 두피 건강을 악화시킨다. 가벼운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신체 능력을 활발하게 만들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탈모 예방에 좋은 영향을 준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잦은 파마와 염색을 가급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고 모발과 두피는 항상 깨끗한 상태로 유지시켜줘야 한다. 머리를 감을 때도 미온수로 감는 것이 좋으며, 두피에 샴푸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BK모발이식센터 장영수 원장은 “탈모의 원인은 유전, 스트레스, 식습관, 생활습관 등 매우 광범위하고 다양하다. 이중에서도 특히 음주와 흡연 같이 신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습관 및 염색제와 파마약 등의 무분별한 화학약품의 사용은 현대인들의 탈모를 부추기는 주된 원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영수 원장은 “탈모는 그대로 방치하면 안 된다. 또한 개개인마다 탈모의 원인, 진행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탈모방지제품을 사용한다고 해서 똑같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따라서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 전에 탈모 전문 클리닉을 찾아가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약물요법, 레이저 치료, 모발이식수술 등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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