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메르스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메르스 바이러스가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메르스 바이러스가 사스와 다른 점은 급성 신부전증을 동반하며 사스보다 치사율이 무려 6개 가량 높다. 메르스 바이러스 치사율은 연령대에 따라 50%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메르스 바이러스는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중동 지역 사람들이 주된 감염 원인으로 손꼽히는 낙타 고기를 먹거나 우유를 마시는 관습이 있어 전파가 더 쉬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중동을 방문하면 낙타 타기 등의 활동을 피하면서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 등을 만지지 않는 등 호흡기 감염예방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1주일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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