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지긋지긋한 생리통 ‘피할 수 없을까?’

2015-10-28 18:27:41

[오은선 기자] 매달 찾아오는 불청객이 반가울 여자는 없을 것이다. 불편함은 물론 고통이 함께 따르기 때문이다. 자궁이 찌그러지는 느낌, 배를 콕콕 찌르는 느낌은 물론 심하면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파하는 사람도 있다.

진통제를 먹으면 고통이 완화되지만, 진통제를 자주 먹는것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다. 진통제 외에 다른 방법은 없는지, 생리통의 원인과 완화 방법을 함께 알아보자.

▶생리통의 원인


생리통의 일차적 원인은 자궁내막 내 프로스타글란딘 생성 증가 때문이다. 이 물질은 월경 시 자궁 근육의 강한 수축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한다. 진통제를 먹어 이를 억제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이차적 원인은 자궁근종 등 몸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한다. 그래서 생리통이 심하다면 우선 병원에 방문해 보는 것이 좋다.

▶생리통 처방책


먼저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식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초콜릿, 피자 등 밀가루, 인스턴트 음식은 생리통을 악화시키므로 건강한 식단 위주로 식사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생강, 쑥 등 몸을 따듯하게 만들어 주고, 혈액순환을 돕는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더불어 월경 중에는 혈액의 손실이 크니 철분이 풍부한 음식이나 영양제를 챙겨 먹자.

또 평소에 틈틈이 운동해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도 좋다. 단, 생리 도중엔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유의하자.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듯이 생리통도 마찬가지다.


생리통에 시달릴 때는 몸을 따듯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듯한 기운이 혈액순환을 촉진해 뭉친 어혈을 풀어주기 때문이다. 핫팩을 배 위에 올리고 있거나 따듯한 물로 샤워 혹은 족욕을 하자.

더불어 배 마사지를 해도 좋다. 손바닥을 사용해 큰 원을 그리듯 복부 전체를 부드럽게 누르자. 허리가 아프다면 엉덩이에서부터 척추까지 연결된 척추뼈 근처를 누르면 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뷰티이벤트] 특가로 잇(it) 아이템 구입할 수 있는 찬스
▶ [뷰티신상] 동안 외모로 가꿔줄 ‘부스터 아이템’
▶ [#스타 #헤어] ‘서울패션위크’ 밝힌 스타들의 ‘러블리’ 헤어스타일
▶ [스타뷰티 줌인] 서현-재경-서효림, 서울패션위크 빛낸 스타들의 메이크업 스타일
▶ 요정미 폭발, 솔로 변신 태연 ‘아이(I)’ MV 속 컬러 활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