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물, 언제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

2016-06-21 13:57:47

[오은선 기자] 수분은 우리 몸에서 많은 양을 차지한다. 이에 체내 수분이 조금만 부족해도 몸에 이상 기호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만일 오랜 시간 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피로감, 현기증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것도 좋지 않다. 자칫 물 중독에 걸리면 큰일. 그렇다면 언제 마시는 물이 좋을까.


자고 일어나자마자 마시는 물은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밤에 잠을 자는 동안 몸에서 수분이 빠져 나와 혈액의 농도가 진해지는데, 이때 물이 아닌 음식을 먹으면 소화를 위해 몸 안의 수분은 더욱 부족해지게 된다. 이에 바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더불어 공복에 먹는 물은 변비에도 효과적이라고.


운동을 할 때도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수분도 섭취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탈수현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물은 칼로리가 없으므로 운동 시 배출된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먹는 것이 좋다.

또 물은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피부 미인으로 알려진 스타의 대부분은 자신의 피부 비결로 물을 뽑곤 한다. 하루 2L의 물을 마시는 것은 기본이라고. 이는 물을 마시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며 독소가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또 업무 중 지친 상황에서도 물을 마시면 좋다. 몸에 수분이 채워지면 피로가 풀리고 심장의 혈액 공급이 활발해지기 때문. 더불어 편두통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고.

단, 녹차나 커피 등으로 섭취하는 것은 몸속 수분을 더욱 배출하게 돼 역효과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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