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여름 불청객, 모기와의 전쟁

2016-07-20 20:03:01

[정아영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 불청객이 찾아왔다. 열대야만큼이나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그것. 결코 반갑지 않은 손님 ‘모기’다.

짧은 옷을 즐겨 입는 계절이라 온몸 구석구석이 모기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얼굴은 물론이고 혹여 발바닥에라도 한 방 물린다면 하루 종일 말 못할 괴로움에 몸서리칠 수밖에 없다. 모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몇 가지 팁을 준비했다.


화학제품으로 모기를 퇴치하면 간단하긴 하지만 실내에서 화학제품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면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까 꺼려지기도 한다.

이럴 때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을 이용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화분을 놔두는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모기를 퇴치할 수 있다. 집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는 페퍼민트, 캣닢, 세이지, 바질 등이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이다.


유독 모기에 잘 물린다면 레몬 오일을 활용해보자. 모기가 레몬 특유의 신 향을 싫어하기 때문에 몸 구석구석에 오일을 살짝 묻혀주면 효과적이다. 다만 모기는 습한 곳을 좋아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집안 습도 조절에 신경 쓸 것.


스마트한 시대에 살고 있는 만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람에게는 영향이 없지만 모기가 싫어하는 주파수대의 소리를 이용해 모기를 쫓는 원리로 스토어에서 검색만 하면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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