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어여모X장대원, 장 건강 지키는 ‘장프로 약국 만들기’ 프로젝트 돌입

2019-12-02 18:35:33

[라이프팀] 어여모(어린이 여성건강을 위한 약사모임, 이하 어여모)가 12월 1일 오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장프로 약국 만들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원제약이 선보이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대원과 함께하는 이 프로젝트는 장 건강 및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에 대한 전문 교육 과정을 전국의 약사들에게 제공해 정확한 복약지도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12월 1일 열린 심포지엄은 이에 대한 첫 번째 모임으로 전국에서 100여 명의 약사가 참석했고, 그룹 V.O.S의 박지헌의 무대와 럭키 드로우 행사 등의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 날 행사는 어여모 대표약사인 정혜진 대표의 행사소개와 최태홍 대원제약 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마이크로바이옴의 과거/현재/미래’, ‘급성 위장관 감염설사 최신가이드’ , ‘해외 프로바이오틱스 트렌드 및 LGG균주 임상 적용 사례’ 등 3개의 강연이 뒤를 이었다.

먼저 이동호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강연한 ‘마이크로바이옴의 과거/현재/미래’에서는 장내 세균과 노화의 관계성이 언급됐으며,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세균으로 인한 노화를 억제할 수 있다는 내용이 나왔다.

이주연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의 ‘급성 위장관 감염설사 최신가이드’는 급성 감염성 설사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을 다뤘다. 강연 내용에 따르면 설사는 병태생리학적 분류 및 원인균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수분 보충이 필요하며 수액보충요법으로 스포츠 음료 혹은 희석된 과일 주스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약 유아가 탈수증이어도 모유 수유는 지속할 수 있다.

마지막 강연은 대원제약 컨슈머헬스케어부 장대원 수석연구원인 이중수 박사가 맡았다. 이중수 박사는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 트렌드를 이끄는 중심에 미국이 있으며 장 건강과 연관이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현지에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시장도 유사한 추세를 보이며 특히 유기농 성분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6개월간 진행되는 해당 프로젝트는 프로바이오틱스, 장건강, 면역력에 대한 교육이 온라인 상에서 3회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어여모는 참가자들이 매회 교육을 이수할 때마다 약국에서 원활한 상담을 위해 활용 가능한 각종 장 건강 관련 자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한 경우 ‘장 건강상담전문 약국’이라는 인증 현판과 어여모 가운 등 소정의 구성품이 들어간 키트가 증정된다.

한편 어여모는 어린이와 여성건강 전반에 대한 상담 가이드라인을 세워 어린이, 여성 질병 케어 및 건강관리에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국내 대표 건강관리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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