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월 마지막날 2월29일, 대한민국vs쿠웨이트 피할수 없는 결전

2012-02-29 11:02:23

[윤혜영 인턴기자] 2월29일, 4년에 한 번만 돌아오는 2월의 마지막 날이 돌아왔다.

최강희 감독을 사령탑으로 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9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쿠웨이트와의 물러설 수 없는 결전을 펼친다.

한국은 승점 10점(3승1무1패)으로 현재 3차예선 B조 1위를 달리고 있어 쿠웨이트와 최소 비기기만 해도 최종 예선에 진출할 수 있다.

그러나 만약 대한민국이 쿠웨이트에 패하고 레바논이 UAE에 승리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한국은 조 3위로 밀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의 꿈이 좌절되게 된다.

사실 한국(34위)은 피파랭킹에서 쿠웨이트(91위)보다 57계단이나 앞서있지만 2011년 3차예선 2차전 맞대결에서 1-1로 비긴 적이 있으며 역대 전적 역시 8승 4무 8패로 대등해 결코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 쿠웨이트 역시 이번 한국과의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최종전에 나설 수 있는 만큼 필살의 각오로 달려들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현재 대표팀 분위기는 최고조에 올라 있다. 25일 이동국을 원톱으로 한 우즈베키스탄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이동국, 김치우가 각각 멀티골을 기록해 4-2로 대승을 거뒀기 때문.

이런 대표팀의 분위기와 홈에서 특별한 29일에 치뤄지는 만큼 이번 경기로 대표팀이 8년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을 결정지을 수 있을지 벼랑 끝에 몰린 대한민국의 쿠웨이트와의 경기는 2월29일 오후 9시 SB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 제보 star@bntnews.co.kr

▶노홍철, 그에게 봄 패션이란?

▶[★★스타일] 스타들의 같은 옷 숨은 그림 찾기
▶성유리-미료, 엣지 있는 패션을 완성한 아이템은 무엇?
▶한채영-서인영-박수진, 컬러 입은 스타들 “봄을 만나다”
▶“그가 돌아왔다!” 확 바뀐 이준기의 패션 스타일 파헤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