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안정환 은퇴식, 한국-쿠웨이트 하프타임 이용 정들었던 필드 떠나

2012-02-29 22:18:46

[민경자 기자] '반지의 제왕' 축구선수 안정환(36)이 태극전사와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은퇴식을 가졌다.

2월29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4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한국-쿠웨이트와의 최종전에서 하프타임을 이용, 안정환의 은퇴식이 진행됐다.

안정환은 붉은 유니폼과 축구화 대신 블랙수트와 구두를 신고 그라운드를 돌며 관중들이 보는 앞에서 마지막 석별의 정을 나눴다. 안정환은 꽃다발과 공로패를 수여받고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룬 홍명보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과 포옹을 나눴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2002년을 기점으로 한국 축구에 공헌해온 대표팀 선수들에게 금전 대신에 은퇴식이란 행사로 뜻깊은 선물을 해 왔다. (사진출처: SBS 중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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