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일(현지시각) 추신수는 미국 오하이오주의 셰필드레이크에서 음주 운전 혐의로 현지 경찰에게 체포됐다. 당시 추신수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1%로 현지 법정 기준치 0.08%의 두배를 넘는 수치를 보였다.
이어 추신수는 성명을 통해 "가족과 팀원, 그리고 팬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최한다. 향후 경기에 지장이 없도록 가능한 빨리 법정에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추신수는 4일 오클랜드애스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출전 명단자에 이름을 올렸으며, 6일 법원에 출두해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메이저리그에서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6번째 선수라는 오점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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