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이상봉 '블랭크스페이스'로 뉴욕행

2009-07-13 21:17:46

한국적이면서도 글로벌 테이스트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디자이너 이상봉이 뉴욕법인 '블랭크 스페이스(Blank Space)'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미국진출에 나섰다.

그동안 이상봉은 코테리(Fashion Coterie) 더트레인뉴욕(The Train New York) 등 해외 트레이드에 참여하며 미국 마켓의 성공가능성을 점쳐왔다. 그 결과 여러 미국 스페셜리티 숍(Specialty Shop)에서 자신이 컬렉션을 선보이며 뉴요커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최근 그는 공간을 통한 패션 아키텍트 '블랭크 스페이스'를 선보이며 미국 무대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글로벌 디자이너의 파워일까. 첫 스타부터 이상봉의 행보는 화제로 떠올랐다. 뉴욕법인 설립을 기념하며 진행된 오프닝 파티에는 해외 프레스나 셀러브리티, 아티스트들을 포함한 총 4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오픈 전시회로 진행한 '패션 아키텍트: 트리드 컨스트럭션(Fashion Architect: Thread Construction)'은 업계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6월 6일까지 선보인 이 전시회는 이상봉 컬렉션의 정수를 소개해 옷의 주 재료가 되는 실(thread)이 어떻게 컬렉션으로 구축되는지를 보여주는 전시회였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윤소영 기자)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 올 여름 '쿨 비키니' 퍼레이드
▶ 하이힐, 그 참을 수 없는 유혹
▶ 서인영 "아찔한 속눈썹" 따라잡기
▶ 김하늘, ‘흥행의 여왕’으로 등극
▶ 윤상현과 선우선, CF서 알콩달콩 부부로 재회
▶ 'V라인'에 숨겨진 비밀
[Open 이벤트] 빅뱅이 직접 사인한 CD받으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