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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기운, 한결 가벼워진 아우터

2014-02-21 10:17:59

[윤희나 기자] 추운 겨울이 지나고 어느덧 봄이 한발 앞으로 다가왔다. 벌써부터 트렌드를 앞서가는 패션피플은 한결 가벼워진 아우터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

봄을 제일 먼저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은 아우터. 두껍고 칙칙한 겨울 코트 대신 산뜻하고 화사한 봄 아우터로 다가온 봄을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다가오는 봄 시즌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스타들의 룩을 참고할 것.

공식석상에 참석한 스타들이 산뜻한 봄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공항을 런웨이로 만들어버린 배우 김남주의 봄 스타일부터 상큼한 박보영, 윤승아의 패션까지. 다채로운 스타들의 스프링룩을 모아봤다.

김남주-지연, 트렌치 코트


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이템은 트렌치코트다. 3월까지 이어지는 꽃샘추위를 막아주면서 스타일리함까지 더해주는 트렌치코트는 세련된 스프링룩을 완성시켜준다.

배우 김남주가 선택한 아이템도 트렌치코트다. 그녀는 공항패션으로 블랙 컬러의 베이직한 트렌치코트를 마치 원피스처럼 연출, 패션 감각을 뽐냈다. 여기에 핑크 컬러 스카프로 포인트를 줘 눈길을 끌었다.

또한 티아라의 지연은 영화시사회에 참석, 트렌치코트로 시크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블랙 가죽팬츠, 티셔츠로 심플함을 더하고 트렌치코트를 어깨에 걸쳐 색다른 느낌을 연출한 것. 여기에 오렌지 컬러 클러치백으로 마무리했다.

박보영-윤승아-유이, 유니크 재킷


두꺼운 코트 대신 얇은 재킷 하나만 걸쳐도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시즌 재킷 트렌드는 베이직한 디자인보다는 유니크한 스타일이다.

심플한 디자인에 소재나 디테일로 포인트를 주거나 오버사이즈 재킷으로 개성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 배우 박보영은 박시한 체크 재킷으로 감각적인 룩을 완성했다. 특히 허리 라인에서 끝나는 크롭트 재킷를 매치,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윤승아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블랙 재킷에 프린트 티셔츠, 짧은 팬츠를 매치, 시크한 하의실종룩을 선보였다. 또한 유이는 카무플라주 패턴의 카키 컬러 재킷으로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유인영-김지원, 야상점퍼


가볍고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는 봄 아이템은 야상점퍼다.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것이 야상점퍼의 매력.

박시한 야상점퍼는 티셔츠와 매치, 캐주얼하게 연출해도 좋지만 레이스 스커트와 같이 여성스러운 아이템과 믹스매치하는 것도 스타일리시하다. 이번 시즌에는 플라워 패턴 등 다양한 프린트가 믹스된 야상점퍼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김지원은 한 브랜드 행사장에서 레오파드 프린트가 믹스된 야상점퍼로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유인나는 매니시한 야상점퍼에 화이트 원피스를 매치, 유니크한 매력을 더했다.
(사진출처: 오가게(45세븐, 스타일멘토, 제이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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