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사진 김강유 기자] 3월19일 MBC뮤직 ‘쇼! 챔피언’ 100회 특집 방송에 아이돌 그룹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방송 전 마련된 포토월에서는 소녀시대, 아이유, 샤이니, 걸스데이, 오렌지캬라멜, 씨엔블루 등 여러 가수들이 화려한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내로라하는 아이돌인만큼 각각의 개성을 담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 아이유, 싱그러운 봄 분위기 물씬
포토월에 선 아이유는 봄 느낌이 물씬 나는 걸리시룩을 연출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 스커트에 레이스 블라우스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속이 은근히 비치는 화이트 레이스 블라우스에 이너웨어로 프린트 톱을 레이어드해 여성미 넘치는 시스루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레드 컬러 슈즈로 전체 룩에 포인트를 줬다. 평소에도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선호하는 그녀는 이번 방송에서도 화려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아이유처럼 화사한 봄 패션을 연출하고 싶다면 미니스커트와 프린트 아이템을 매치하면 좋다. 레드, 핑크 등 화려한 컬러 스커트에 프린트 블라우스는 사랑스러운 로맨틱룩을 완성할 수 있다.
신곡 ‘미스터미스터’로 인기를 얻고 있는 소녀시대는 무대 위에서 강렬한 매니시룩을 연출하고 있다.
다른 걸그룹들이 여성스럽고 섹시한 느낌을 어필한다면 소녀시대는 오히려 세련되고 매니시한 이미지를 강조, 차별화하고 있다. 이날 ‘쇼!챔피언’ 포토월에서도 블랙 팬츠 수트룩을 착용해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광택감이 돋보이는 블랙 팬츠, 재킷에 화이트 셔츠로 시크한 블랙앤화이트룩은 연출한 것. 여기에 블랙 와이드 벨트와 슈즈로 전체 룩의 통일성을 높였다.
■ 걸스데이, 섹시한 롱원피스
3집 미니앨범 ‘썸띵’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걸스데이가 ‘쇼!챔피온’ 100회 특집 방송에 출연했다.
무대 위에서 섹시하면서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는 그녀들은 포토월에서도 무대 의상을 입었다. 스킨 컬러와 화이트가 믹스된 롱 원피스로 세련되면서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양 옆으로 길게 슬릿된 디자인으로 섹시미를 동시에 선보였다.
몸매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슬림핏에 볼드한 목걸이로 포인트를 줬다. 이번 시즌 트렌드 역시 롱 원피스이다. 미니멀한 디자인에 일부분을 시스루로 연출한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출처: 오가게(러브마크, 스타일온미, 노이즈나인, 안드라),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올 봄, 더욱 멋지게 돌아온 ‘매니시룩’
▶ 레드,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할 유일한 컬러
▶ 완연한 봄기운, 한결 가벼워진 아우터
▶ 벨벳처럼 고운 목소리의 소유자, 로드
▶ ‘블링블링’ 샤이니한 스타들의 패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