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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예감?” 새 드라마 女배우들의 스타일 분석

2014-04-10 10:34:53

[윤희나 기자] 최근 각 방송사에서 새로운 드라마들을 일제히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KBS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 tvN 드라마 ‘갑동이’, MBC ‘왔다! 장보리’ 등 드라마마다 각기 다른 스토리와 캐릭터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복수극부터 수사물, 따뜻한 가족 이야기가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얼마 전에는 각 드라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발표회에서는 배우들이 참석해 드라마 및 캐릭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드라마 만큼이나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은 배우들의 패션. 과감한 노출 패션부터 여성스러운 룩까지 다양한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 ‘골든크로스’ 이시영-한은정


KBS ‘골든크로스’는 음모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남자의 복수를 그린 드라마로 김강우, 엄기준, 이시영, 한은정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극중 검사 서이레 역을 맡은 이시영은 드라마 캐릭터에 맞춰 당당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발표회에서도 그녀는 유니크한 스타일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블랙, 오렌지 컬러가 믹스된 스트라이프 원피스로 시크한 느낌을 강조한 것. 특히 허리를 드러낸 크롭트톱으로 트렌디한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드라마에서 클럽 골든크로스 대표 역 홍사라를 맡은 배우 한은정은 모든 것이 베일에 쌓인 인물을 연기한다. 극중에서 화려하고 페미닌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그녀는 제작발표회에서는 화려한 도트 페플럼 스커트에 프린트 톱을 매치해 남다른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 ‘갑동이’ 김민정-김지원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일탄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tvN 드라마 ‘갑동이’는 본격 수사물 드라마다.

국내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내용인만큼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남자 냄새가 물씬 풍기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에서 오마리아 역의 김민정은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직업은 정신과 의사지만 스모키 화장과 가죽재킷을 즐겨 입는 이중적인 캐릭터를 맡은 김민정은 제작발표회에서는 올화이트룩으로 세련되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러플 장식이 화려한 화이트 블라우스에 화이트 팬츠로 의사다운 여성스럽고 순수한 느낌을 강조했다.

■□ ‘왔다! 장보리’ 오연서-한승연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독특한 제목만큼이나 파란만장한 인생 역전 스토를 담고 있는 가족 드라마.

친딸과 양딸이라는 신분의 뒤바뀜으로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를 다룬 내용으로 주인공 장보리 역의 오연서는 톡톡 튀는 엽기적인 매력을 담았다. 한복을 만드는 타고난 재능과 열정을 가진 그녀는 패션 역시 개성있는 스타일을 선보인다.

제작발표회에서 오연서는 우아한 언발란스 드레스로 세련되면서 페미닌한 무드를 연출했다. 반면 한승연은 막무가내 철부지 막내딸 가을 역을 맡아 심각한 공주병 환자를 표현하고 있다. 이날 발표회에서도 빈티지한 데님 재킷과 숏팬츠로 유니크하고 펑키한 룩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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