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진 기자] 이번 시즌 플라워 프린트의 인기가 뜨겁다.
공식석상 스타들의 의상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스트릿 패션에서도 플라워 아이템의 활용이 눈에 띄게 도드라진다. 이번 시즌 플라워 프린트는 다채로운 색상과 과감해진 스타일로 한층 더 우아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화보 속 여배우들의 플라워 프린트 연출법을 참고하여 ‘촌스럽지 않고 우아한’ 플라워룩을 완성해보자.
# 패셔니스타 김혜은이 전하는 플라워 스커트 연출법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밀회’에서 고품격 럭셔리룩을 선보이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배우 김혜은.
그가 선택한 플라워 프린트 아이템은 퍼플과 핑크가 고급스럽게 믹스된 스커트다. 볼드한 프린트와 고운 색감이 봄의 기운을 물씬 풍기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화이트 프릴 블라우스로 어깨라인을 과감히 노출하며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 소녀감성 서영희가 전하는 플라워 원피스 활용법
플라워 프린트는 연출법에 따라 다양한 콘셉트의 시도가 가능한 아이템이다. 감성적이고 깊이 있는 연기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배우 서영희는 나이를 거스르는 소녀감성의 플라워 원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플라워 프린트 의상을 연출했다면 메이크업 또한 세심히 신경 써야 한다. 그는 피부톤과 피부결을 강조한 내추럴 베이스에 핑크 빛의 볼터치만을 가미하여 산뜻하고 수수한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플라워 프린트에 레드 컬러가 믹스되 있다면 같은 계열의 레드립 메이크업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적당하다. 또한 푸른 계열의 패턴에는 보랏빛이 감도는 핫핑크 립컬러가 제격이다. 플라워 패턴의 컬러가 2가지 이상 믹스되었다면 누드톤의 립으로 자연스러운 느낌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플라워 프린트를 티셔츠에 적용하면 캐주얼 하면서도 웨어러블한 플라워룩을 완성할 수 있다. 여성스러움이 물씬 묻어나는 제르플라워티는 소매의 프릴이 팔뚝의 군살을 커버해주며 블루와 핑크의 조합이 고급스럽게 믹스되어 얼굴을 한 층 화사하게 하는 특징이 있다. 화이트 팬츠, 데님 팬츠와 스타일링 시 젊고 트렌디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리조트룩으로 손색없는 플라워 멕시 원피스는 롱한 기장감으로 하체 단점을 커버하기 좋다. 바람에 따라 살랑살랑 펄럭이는 스커트의 매력으로 드레시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흑장미 원피스는 블랙&화이트의 심플함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스프링 룩이다. 허리를 조일 수 있는 끈이 있어 밋밋하지 않은 느낌을 줄 수 있고 뒤 트임이 가미되어 섹시한 매력을 더하는 제품이다.
(사진출처: 맘누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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