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자체발광! 스타들의 컬러룩 분석

2014-07-18 09:40:34

[양완선 기자] 한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한밤중에도 무더운 열대야와 함께 후텁지근한 낮 기온은 사람의 기분까지 다운되게 하는 법. 한여름 불쾌지수를 날려버릴 스타일링을 완성하고 싶다면 ‘컬러’에 주목해보자.

매년 여름 다양하고 비비드한 컬러 아이템이 출시되며 ‘컬러룩’은 여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공식석상에 나서는 스타들도 비비드한 컬러룩으로 스타일링하며 2014년의 컬러룩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자칫 잘못 스타일링하면 어울리지 않는 컬러매치로 인해 촌스러워질 수 있는 패션이 바로 컬러룩이다. 때문에 ‘컬러룩’ 스타일링 역시 스타들의 코디를 참고하면 트렌드를 앞서갈 수 있다

▶ 열정적이고 섹시한 레드 컬러룩 – 달샤벳 우희


레드는 따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겨울에도 사랑 받는 색상. 하지만 특유의 섹시함은 여름 스타일링에도 적절하다. 또한 레드 컬러는 소재에 따라서 섹시하게도, 우아하게도 스타일링할 수 있어 연예인들의 시사회장 스타일링에 자주 사용된다. .

영화 ‘터널 3D’ 제작 보고회에 참여한 우희는 레드 컬러의 튜브탑 원피스로 섹시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우희의 원피스처럼 튤립모양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미니 원피스는 바디라인을 더욱 잘 살려줄 수 있어 섹시한 레드룩으로 좋은 아이템이 된다.

만약 우아한 페미닌룩으로 레드 컬러를 소화하고 싶다면 실크 소재를 선택하자. 하늘거리는 실크소재는 페미닌룩에 적절하며 레드 컬러는 여성성을 더욱 강조해줄 수 있다. 한편 의상뿐만 아니라 가방과 같은 패션 아이템도 레드 컬러룩 스타일링에 도움이 된다.

▶ 독특하고 트렌디한 블루 컬러룩 – 엄지원


블루 컬러는 2014년의 트렌드 컬러. 여름이 오면서 시원해 보이는 블루 컬러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블루 컬러로 통일한 컬러룩은 유니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독특하면서 트렌디한 컬러룩으로 제격이다.

영화 ‘군도’의 VIP 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엄지원 역시 상의와 하의를 모두 블루 컬러로 통일하여 유니크한 블루 컬러룩을 선보였다. 엄지원이 착용한 컬러는 라이트 블루 컬러로 팬츠로 스타일링해도 시원한 느낌을 주기 충분하다. 또한 속이 비치는 소재로써 시스루룩 스타일링도 가능해 더욱 트렌디한 코디가 됐다.

블루 컬러의 시원한 느낌을 더욱 강조하고 싶다면 슬리브리스 디자인과 미니 원피스로 스타일링 해도 좋다. 슬리브리스 디자인은 무더운 여름에 실용적이며 미니 원피스는 시원하고 섹시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또한 패턴이 들어간 블루 컬러는 좀 더 고급스럽고 우아한 페미닌룩으로 연출하기 좋다.

▶ 세련된 포인트 컬러룩 – 정시연과 오윤아


한 가지 컬러로 통일한 컬러룩이 부담스럽다면 전체 룩에 컬러 하나로 포인트를 주는 포인트 컬러룩에 주목해 보자.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블랙 컬러룩에 화이트 컬러 포인트는 패셔니스타들이 주로 활용하는 스타일링법.

영화 ‘터널 3D’ 제작 보고회에 참석한 정시연 역시 깜찍하고 세련된 포인트 컬러룩을 선보였다. 그는 심심해 보일 수 있는 블랙 컬러를 택했지만 화이트 리본으로 포인트를 주어 원피스의 깜찍한 디자인을 돋보이게 했다.

패셔니스타 오윤아는 레이어드를 통해 포인트 컬러룩을 연출했다. 그가 스타일링한 레드 원피스는 섹시한 매력을 보여주며 레이어드한 블랙 시스루 스커트는 세련미를 더해준다. 이렇게 포인트 컬러 아이템을 활용하면 좀 더 도시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링이 된다.
(사진출처: 제시뉴욕,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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