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드라마 女 주인공들이 선택한 페미닌 아이템

2014-09-10 09:38:50

[구혜진 기자] 연예인들의 패션은 많은 여성들의 스타일 지침서가 된다.

특히 드라마 여 주인공들은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따라하고 싶은 페미닌룩’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곤 한다.

최근 2030 여성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연애의 발견’ 정유미, 오피스룩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가족끼리 왜이래’ 김현주, ‘마마’에서 시한부 엄마로 열연하고 있는 송윤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드라마 ‘아이언맨’ 신세경까지 여주인공들의 공식석상 페미닌 아이템을 확인해 본다.

‘연애의 발견’ 정유미


가녀린 체구,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한여름 역의 정유미.

그는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버건디 컬러의 롱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수수한 단발머리와 심플한 디자인의 원피스가 청순한 느낌을 연출한다. 영화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짧은 기장의 미니 원피스로 정유미 본연의 상큼함을 어필했다. 발랄하게 퍼지는 플레어 스타일과 눈길을 끄는 레드컬러 슈즈가 소녀감성을 자아낸다.

드라마 속 정유미의 패션은 청순한 느낌의 페미닌룩이 주를 이룬다. 최근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화이트 컬러의 레이스 스커트는 여성스러움을 표현하기 좋은 베스트 아이템. 상의에는 군더더기 없는 기본 니트를 매치해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여주인공 스타일을 완성했다. 단조로울 수 있는 룩에 컬러 포인트 슈즈를 매치해 사랑스러운 극 중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렸다.

김현주-송윤아-신세경


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이중적의 성격의 캐릭터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배우 김현주. 팔 부분이 비치는 화이트 시스루 원피스와 볼드한 부착 이어링을 매치해 깨끗하면서 우아한 페미닌룩을 완성했다.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 시한부 엄마를 연기하고 있는 배우 송윤아는 그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주름 디테일의 슬림핏 원피스로 고급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9월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아이언맨’의 신세경은 블랙의 셔츠와 골드 빛의 플라워 스커트를 매치했다. 큼지막한 플라워 패턴과 흔치 않은 골드 컬러의 조화가 멋스러움과 함께 품격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에디터 추천 아이템


D-2462 에일리 소매포인트 페미닌 원피스
메탈사를 믹싱한 고급 페브릭으로 우수한 착용감을 선사하며 이중의 퍼프소매가 여성스러운 매력을 배가시킨다. 벨트와 이너가 세트로 구성되어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B1238 레이스 패브릭 캡 슬리브 블라우스 레이스 시스루 디자인이 페미닌한 무드를 연출하며 반 하이넥으로 올라오는 디테일이 슬림한 페이스 라인을 연출한다.

D2468 스퀘어 숄더 셔링 라인 원피스 슬림한 보디라인을 돋보이게 하며 화려한 포인트 없이도 세련된 감성을 자아내는 아이템.
(사진출처: 딘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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