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옷 좀 입는 그녀의 스타일이 궁금하다 - 장윤주 편

2014-11-07 20:03:01

[구혜진 기자] 환성적인 비율, 동양적인 마스크, 관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까지.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끼를 가지고 있는 모델 장윤주.

그는 1997년 서울 컬렉션 오디션에 합격하여 개성 있는 마스크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2000년 메트로폴리탄에 한국인 최초로 참가, 파리 프레타포르테 비비안 웨스트우드 쇼에 출연했다. 이 후 각종 CF와 화보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현재는 라디오 DJ, 방송 MC 등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입증해 보이고 있다.

모델이라는 명함 때문일까. 그의 사복패션은 늘 화제의 중심에 있다. 평범한 아이템 하나도 ‘멋스러운 모델룩’으로 완성시키는 장윤주의 패션센스가 궁금하다.

장윤주 애착 아이템1. 셔츠+카디건


장윤주의 일상 사진을 들여다보면 그가 선호하는 패션 아이템이 무엇인지 금새 확인할 수 있다. 그의 베스트 애착 아이템은 셔츠와 카디건. 베이직하고 수수한 아이템도 그의 손을 거치면 패셔너블한 아이템으로 변신한다.

심플하고 캐주얼한 기본 셔츠에 비비드한 컬러감의 카디건을 무심하게 걸치는 스타일은 장윤주의 대표적인 시그니처룩. 이 때는 꼭 슬림한 다리라인을 강조하는 밝은 계열의 스키니 팬츠를 매치한다.

셔츠의 단추는 두 개 정도 풀러 네크라인을 드러내고 셔츠 밑단은 팬츠 안으로 넣어 환상적인 골반라인을 드러낸다. 때에 따라서는 셔츠의 소매 단을 한, 두 번 접어 조금 더 활동적인 느낌을 더한다.

장윤주 애착 아이템2. 플랫슈즈&로퍼


다이어트를 자극하는 그의 몸매는 낮은 굽의 플랫 슈즈나 로퍼를 신어도 빛이 난다. 굽의 여부와 상관 없이 언제나 완벽한 신체비율을 자랑하며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곤 한다.

도트무늬 셔츠와 블루 핫 팬츠에는 브라운 컬러의 로퍼를 착용했다. 블루와 브라운의 컬러 조합이 색다른 신선함을 선사한다. 올 블랙의 셔츠&팬츠 스타일링에는 소녀 감성이 묻어나는 퍼플컬러 리본 플랫슈즈를 연출했다. 단조롭고 시크한 블랙룩에 매치한 슈즈는 완벽한 컬러 포인트로도 손색이 없다.

마네킹을 연상시키는 오렌지 컬러의 원피스에는 독특한 디자인이 브라운 로퍼를 매치했다. 이 때 발목 위로 올라오는 화이트 삭스를 레이어드 해 걸리시한 감성을 더했다.

런웨이 위 장윤주 ‘무대에서의 긴장은 나를 새롭게 만든다’


장윤주가 오랜만에 런웨이에 섰다. 2015 SS 서울컬렉션 지춘희 쇼의 처음과 끝을 장식한 그는 톱 모델 명성에 걸 맞는 당당하고 우아한 워킹으로 관중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예능, 음악, MC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장윤주. ‘무대에서의 긴장은 나를 새롭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한 런웨이 위 ‘모델 장윤주’는 그 누구보다 환하게 빛났다. 173cm의 작은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로라하는 유명 디자이너들이 그녀와의 작업을 원하고 많은 모델 지망생들이 그녀와 같은 길을 걷기를 소망한다.

‘운동하지 않으면 지금의 몸매를 절대 유지할 수 없다’고 말한 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 상태에서 항상 뛰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는 꼭 자전거를 이용하는 등 생활 속에서 다이어트를 실천하고 있다. (사진출처: KBS ‘장윤주의 옥탑방 라디오’, 장윤주 인스타그램,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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