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vs스타

한국 vs 미국, 대표 패셔니스타 스타일 비교 분석

2014-11-26 11:03:37

[양완선 기자] 이제는 아이돌 출신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정려원. 그리고 178cm의 우월한 키를 자랑하는 미국의 모델 겸 배우 케이트 업튼. 이들을 공통적으로 수식할 수 있는 단어는 바로 ‘패셔니스타’이다.

정려원은 꾸준히 국내 ‘패션피플’의 롤모델이 되어왔다. 그는 매번 새롭고 스타일리한 패션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트렌드를 이끄는 트렌드세터가 되었다.

한편 11월2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내한 후 이곳에 방문한 케이트 업튼은 2011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모델, 2013년 제10회 스타일 어워즈 올해의 모델을 차지한 미국의 패셔니스타. 지금부터 한-미를 대표하는 스타들의 패션을 살펴보자.

▶ 정려원 – 재킷과 플라워 원피스, 워커로 만든 키치룩


정려원은 과거 ‘보헤미안룩’을 이끌었던 패셔니스타. 그가 입는 의상과 스타일은 곳 트렌드가 될 정도로 패션에 있어 그의 파워는 대단하다. 그런 그가 이번에 입고 나온 의상은 보헤미안룩을 연상시키는 원피스와 톰보이룩을 연상시키는 재킷. 이 조합은 2014 트렌드 키치룩을 만들었다.

키치룩을 떠올리자면 독특함, 재미, 신선함 등이 떠오를 터. 정려원이 매치한 플라워 원피스와 재킷은 컬러의 매치나 스타일의 매치가 독특해 키치한 감성을 주기 충분했다.

정려원이 자신의 패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 것은 바로 워커. 패션을 완벽하게 완성하려면 머리끝, 발끝처럼 디테일함에도 신경 써야 하는 법. 그의 워커는 독특함을 더해줘 더욱 완벽한 키치룩을 완성했다.

▶ 케이트 업튼 – 독특한 패턴의 키치한 원피스


내한중인 케이트 업튼 역시 독특한 스트라이프 패턴 원피스로 키치함을 표현할 정도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현재는 키치룩이 열풍이다. 하지만 그가 보여준 키치룩은 정려원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다.

정려원이 레이어드를 통한 키치룩을 선보였다면 케이트 업튼은 패턴을 활용한 키치룩을 선보였다. 독특한 패턴은 키치룩을 가장 쉽게 만들 수 있으며 케이트 업튼처럼 블랙 원피스에 프린트된 패턴은 시크룩과 키치룩의 ‘믹스매치룩’이 되기도 한다.

또한 그는 심플한 하이힐 샌들로 여성스러움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그의 샌들 또한 블랙 컬러의 심플한 2줄로 이루어져 있어 그의 원피스와 잘 어울린다.

▶ Editor’s Pick!


서로 다른 두 스타일의 옷을 레이어드하면 ‘믹스매치룩’을 활용한 키치룩을 만들 수 있으며 재킷 혹은 가디건을 탈, 착용할 때마다 각기 다른 스타일링이 되기 때문에 실용적이기도 하다.

만약 여성스러운 화이트 원피스 위에 러프한 느낌의 재킷을 매치하면 독특한 키치룩이 되며 재킷만 벗어준다면 여성스러운 페미닌룩 혹은 걸리시룩이 될 것이다.

몸에 피트한 원피스는 섹시룩으로 스타일링하기 좋은 의상. 만약 독특한 패턴을 활용한다면 키치룩으로도 소화가 가능하며 시스루 소재를 사용하면 더욱 섹시함을 강조한 섹시룩이 될 것이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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