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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패션] 영화 ‘트와일라잇’의 벨라 스완으로 다가오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2014-12-18 11:16:38

[김민서 기자] 벨라 스완이라는 이름이 더욱 친숙하게 느껴지는 크리스틴 스튜어트. 어딘지 모르게 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대중에게 다가왔다.

199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그. 프로듀서 아버지와 스크립트 슈퍼바이저인 어머니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연예계 생활을 접하게 된다.

8살이 되던 해, 크리스마스 학예회 연극에서 연기중인 그를 우연히 본 연예 관계자의 캐스팅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다.


그의 첫 역할은 디즈니 채널 ‘더 서틴스 이어’의 대사가 없는 단역. 이후 12살 때 영화 ‘패닉 룸’에서 조디 포스터의 딸로 출연하며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는다.

영화 ‘패닉 룸’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그는 다양한 영화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차지하며 연기 경험을 쌓았고 대작 ‘트와일라잇’의 벨라 스완 역할에 캐스팅 된다.

사실 ‘트와일라잇’은 영화 제작 이전부터 워낙 유명했고 두터운 팬덤으로인해 캐스팅 논란을 걱정했지만 대부분의 팬들이 크리스틴 스튜어트 캐스팅을 지지했다고 한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매력적인 페이스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분위기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

여기에 평범한 듯 독특하고 내추럴한 패션 스타일은 그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스타일에 대해 한 번 살펴보자.

청순, 내추럴 STYLE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 중에서도 그의 뽀얀 피부와 긴 헤어스타일은 청순함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아이보리 컬러에 꽃무늬 자수가 돋보이는 원피스 그리고 다양한 액세서리들은 페미닌한 무드를 한껏 고조시켜 주었으며 라이트 블루 컬러의 쉬폰 소재 원피스는 사랑스러운 그의 모습을 더욱 부각시켜 줬다.

평범한 스타일의 데님 패션도 그가 입으면 남달랐다. 상의로 그린 컬러 셔츠를 매치해 여성스러움 속에 감춰진 강한 모습을 연출하는가 하면 캐주얼한 후드와 점퍼를 레이어드하는 감각적인 모습도 보여줬다.

깔끔하게 올려붙인 올림머리 스타일에 네크라인이 깊게 패인 셔츠와 스커트 역시 그의 걸리쉬한 매력을 빛나게 했다.

매니쉬, 시크 STYLE


평소 그의 일상 패션을 살펴보면 매니쉬하고 시크한 스타일이 주를 이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선글라스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그의 필수 아이템.

영화 ‘런어웨이즈’에서 그는 가슴 속에 뜨거운 열정을 품은 락커 조안 제트 역할을 맡아 열연한다. 이때 그가 보여준 스타일은 청순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락커였다.

강렬한 인상을 위해 헤어 컬러를 블랙으로 바꾸고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즐겼다. 가죽 팬츠에 스트라이프 셔츠 그리고 볼드한 액세서리로 락커의 자유로운 면모를 표현했다.

여기에 가죽 재킷을 더해 반항아적인 매력을 더했으며 주로 강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의상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사진출처: 영화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온더로드’ ,‘브래이킹 던’, ‘이클립스’,‘ 런어웨이즈’, ‘어드벤처랜드’, ‘뉴문’, ‘트와일라잇’, ‘참을 수 없는 사랑’, ‘메신져-죽은 자들의 경고’, ‘자투라-스페이스 어드벤쳐’, ‘패닉 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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