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지못미★패션] 눈을 의심케 한 ★들의 ‘안습’ 코디

2012-05-24 12:28:02

[김희옥 기자] 공항패션마저 트렌디한 룩으로 연신 화제가 되고 있는 요즘 완벽히 드레스업한 이들에게 도전장을 내민 스타들이 있다.

화려한 조명아래, 무대와 레드카펫, 각종 행사장 등에서의 스타들의 패션은 언제나 우월하고 아름답다. 많은 팬들은 이들의 아름답게 그리고 멋지게 꾸며진 모습에 열광하기도하고 그들을 우러러보며 따라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들이라고 언제나 화려할 수는 없는 것일까. 평소 멋진 그들이었지만 한 순간 잘못된 코디로 굴욕을 당했으며 전혀 트렌드와는 거리가 먼, 십년은 나이들어 보이는 스타들의 여러 가지 모습들이 포착됐다.

“짧아서 죄송합니다~” 키가 작아 슬픈 ★


‘해를 품은 달’에서 훤의 아역연기로 인기 반열에 오른 여진구는 ‘케이플러스 인 서울’ 런웨이 무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워킹으로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마치 땀에 젖은 듯한 티셔츠와 엉덩이를 덮는 기장은 키를 더욱 작게 보이게 했다.

또한 유키스의 동호는 보통 슬림해 보이고 싶을때 연출하는 시크한 블랙패션 스타일링을 시도했지만 배기팬츠로 인해 다리길이는 한참 짧아 보이는 연출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자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예지원과 보아는 어울리지 않는 드레스 스타일링으로 NG패션을 면치 못했다.

예지원은 허리선이 낮아 본의 아니게 허리가 길어보였다. 차라리 H라인이 아닌 A라인 스커트의 디자인이었다면 더욱 좋았을 것. 또한 장윤주가 입었다면 완벽한 핏을 자랑했을 드레스를 보아가 입어 어정쩡한 스커트 길이가 키를 더욱 작아보이게 됐다.

“코디가 안티?” 평범패션 vs 과한패션


얼굴이 무기인 원빈은 아저씨 스타일의 독특한 벙거지 모자로 빛나는 외모를 가려 안타까웠다. 2AM 임슬옹은 공항패션으로 나이를 의심케 만드는 점퍼와 그레이 팬츠, 가방 게다가 비니까지 완벽한 노안패션을 선보였다.

또한 에이핑크의 윤보미는 일명 ‘멜빵청치마’와 박시한 브이넥 티셔츠로 90년대 캠퍼스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양말과 로퍼가 아닌 스니커즈를 신었다면 더욱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미스에이 민의 경우 쇼퍼백과 티셔츠, 스커트까지 모두 패턴이 가미된 디자인을 선택해 다소 어지러운 스타일링이었다는 평가다.

그런가하면 과한 욕심으로 굴욕을 본 스타들도 있다. 걸스데이의 민아는 레이스 망사 레깅스와 호피무늬 점프수트가 나이에 어울리지 않았고 너무 짧은 스커트로 인해 속옷이 노출될 뻔한 민망한 패션도 있었다.

“누구냐! 넌” 페이스오프 쌩얼


보통 풀 메이크업의 스타들의 모습만 접해왔던 팬들은 스타들의 민낮 공개에 당혹스럽다. 물론 더욱 청초하고 그동안 보아오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어 반전 매력을 꾀할 수 있지만 너무 다른 모습에는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다.

아이라인이 실종된 티아라 지연은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를 모았을 정도. 많이 다른 민낯으로 피부 미인이라는 것은 인정했으나 몇 몇 네티즌들의 “역시 화장빨”이라는 말은 피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여자 아이돌들은 여전히 꿀피부를 자랑해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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