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아이돌 그룹, 공항패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은? ‘트레이닝복’

2012-05-04 12:39:22

[곽설림 기자/사진 김정희, 이현무 기자] 예전보다 해외활동이 잦아지는 요즘 공항에는 해외로 출국하는 아이돌 스타들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게 됐다.

아시아를 넘어 다양한 국가로 진출한 요즘 아이돌 그룹의 무대는 전 세계가 된 것. 아이돌 그룹들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인천, 김포로 향하자. 하지만 무대 위 완벽하고 세련된 모습을 생각했다면 공항에 등장하는 아이돌 스타들의 모습에 실망을 할 수도 있을 터.

일명 ‘공항패션’이라 불리는 스타일은 무대 위 빛나는 스타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편안한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한 것이 대부분이다. 다소 친근한 이들을 볼 수 있으니 팬들에게도 인기다.

특히 아이돌 스타들의 공항패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은 다름 아닌 트레이닝복이다. 운동복, 편안한 홈웨어로만 여겨지던 트레이닝복을 입은 이들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아이돌 스타들의 트레이닝복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었던 아이템과는 다르다. 평소에 입어도 뒤처지지 않을 만큼 스타일리시하고 엣지있는 매력을 뽐낸다. 아이돌 그룹이 선택한 트레이닝복, 어떤 점이 다를까.

톡톡 튀는 패턴이 달라!


트레이닝복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조롭고 촌스럽다는 점이다. 아이돌 스타들이 선택하는 트레이닝복은 유니크한 패턴으로 전혀 단조롭지도, 촌스럽지도 않다.

섹시한 분위기를 풍길 수 있는 레오퍼드 무늬는 물론 별, 스트라이프, 도트무늬 등 예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다양한 패턴들이 가미된 아이템들이 대거 출시됐다. 톡톡 튀는 패턴 탓에 운동복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다른 아이템과 매치해도 훌륭한 스타일 아이템이다. 데님 등과 매치하면 이지한 캐주얼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페미닌한 샤스커트나 원피스와 믹스매치해도 매력적이니 참고해보자.

반짝 반짝 컬러가 달라!


칙칙한 모노톤의 트레이닝복만 입었다면 올 봄은 눈부신 비비드 컬러를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팝한 애시드 컬러가 매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컬러는 밋밋한 트레이닝복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 컬러풀한 트레이닝복은 그간 생각했던 심심한 트레이닝복의 선입견을 없앨 수 있는 가장 좋은 아이템이다. 이번 시즌 유행하는 탠저린 컬러나 레드, 블루 등 비비드하면서 톡톡 튀는 풀 컬러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도 좋지만 대비되는 컬러 두 가지를 함께 믹스하면 한층 돋보일 수 있다.

튀는 컬러를 선택했다면 다른 컬러를 톤을 다운 시키거나 톤온톤으로 맞춰 스타일의 완급조절을 하는 것이 필수. 너무 많은 컬러를 한 스타일에 가미하면 매력이 반감되니 이점을 유의하자.

트레이닝복, 무조건 한 벌로 맞춰 입는 시대는 지났다!


트레이닝복은 무조건 한 벌로 맞춰 입는다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상의와 하의를 따로따로 구매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이템과 믹스매치하면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캐주얼한 분위기를 풍기는 비슷한 아이템과 매치하면 이질감이 없으면서도 손쉽게 입을 수 있다. 한 벌로 맞춰 입는 것에 비해 한층 센스가 돋보인다.

트레이닝복을 한층 웨어러블하게 즐기고 싶다면 전혀 다른 분위기가 나는 아이템과 매치해보자. 캐주얼한 분위기의 트레이닝복과 전혀 다른 페미닌하고 클래식한 아이템과 매치하면 색다른 분위기를 풍길 수 있다.

또한 액세서리를 사용해도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심플한 액세서리를 몇 개 레이어드하거나 볼드한 액세서리 하나를 포인트로 장식하면 스타일리시한 트레이닝복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레드오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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