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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크리스탈-설리, 대세돌의 봄 스타일링 집중분석!

2012-05-04 08:49:57

[이형준 기자 / 사진 이현무 기자] 태연, 크리스탈, 설리가 봄을 맞아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해 남성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4월30일 영등포 CGV 스타리움에서 열린 리얼 청춘 바이오그라피 영화 ‘아이 엠’ 쇼케이스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태연, 크리스탈, 설리는 봄 향기 물씬 나는 원피스와 섹시한 분위기의 미니드레스, 청순미가 돋보이는 모노톤 스타일링으로 집중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여자의 계절이기도 한 ‘봄’은 화려한 패턴과 다양한 컬러, 여성미를 돋보이게 해 주는 아이템으로 화사하고 러블리한 패션을 완성해주는 시즌이기도 하다. 한걸음 앞서가며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사하는 대세돌의 스프링룩은 참고하기 가장 좋은 교과서. 아침마다 어떤 옷을 입을지 거울 앞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대세돌들의 S/S룩을 활용해보자.

태연, 빛나는 외모에 어울리는 화이트 원피스


태티서 유닛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녀시대 멤버 태연은 화이트 컬러 드레스를 선택해 여신 같은 자태를 뽐냈다.

특히 밑단과 테두리를 따라 연결되 있는 블랙 디테일은 자칫 밋밋할 수 있는 화이트 드레스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태연의 외모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해줬다. 슈즈 또한 화이트로 컬러 맞춤을 하지 않고 레몬색 컬러를 활용해 탁월한 패션 센스를 선사하기도 했다.

봄 철, 여성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화이트 원피스는 화려한 플라워 패턴 등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화사함을 부여한다. 또한 다른 아이템 없이도 화려한 분위기를 선사할 수 있어 봄 피크닉이나 미팅, 회의 장소에서도 수월하게 매치할 수 있다. 하지만 화이트 컬러이니만큼 이너에 신경쓰는 것 또한 잊지말아야 한다.

크리스탈, 쭉뻗은 각선미 살려주는 ‘블랙미니드레스’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은 심플한 블랙미니드레스로 우월한 각선미와 에스라인을 뽐냈다. 암홀부분에 컷팅이 들어가 노출을 많이 하지 않았음에도 크리스탈은 섹시하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비단결 같은 긴 생머리는 그녀의 외모를 한층 돋보이게 해주며 시너지 효과를 줬다. 슈즈까지 블랙으로 연출했으면 봄 시즌 너무 무겁지 않을까 염려됐지만 크리스탈은 블랙과 화이트가 적절히 가미된 웨지힐을 매치해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쇼케이스룩을 완성했다.

화이트 컬러와 더불어 블랙미니드레스 또한 여성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스타일 중 하나다. 화이트가 화사하고 여성스럽긴 하지만 조금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좀 더 시크하고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블랙미니드레스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번 시즌 시중에 나와 있는 블랙 드레스는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 여름을 앞두고 적당히 노출 커팅도 가미돼 있어 선택의 폭 또한 넓혔다.

설리, 모노톤 스타일링으로 ‘단아함의 극치’


에프엑스 막내 설리는 카키색 주름 스커트와 화이트 블라우스를 활용해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봄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그룹 중 막내지만 가장 키가 큰 설리에게 무릎길이의 주름 스커트는 최적의 아이템. 무릎 부분에 경계선을 주는 주름 스커트는 설리의 큰 키를 보완해주며 여성미를 발산해준다. 또한 같이 매치한 화이트 블라우스 역시 아직 노출하기엔 어린 설리의 청순한 매력을 극대화시켜주며 아름다운 봄 여신의 자태를 완성해줬다.

봄 철 누구나 부담없이 연출할 수 있는 모노톤 스타일링은 다양한 스타일로 활용이 가능해 코디에 자신없는 이들도 수월하게 연출할 수 있다. 대신 모노톤 컬러로 스타일링 연출시 백이나 슈즈 등의 아이템은 패턴이나 비비드 컬러를 활용해 전체적인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세련되 보이는 연출 팁이다.
(사진출처: 니뽄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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