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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기의 스타일 119] 이번 시즌 ‘모노톤 컬러 VS 비비드 컬러’ 누가 강자인가?

2012-05-07 12:16:51

[박지협 기자] 올봄에는 컬러에 있어 유난히 극과 극으로 나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이번 시즌 파스텔 컬러와 비비드 컬러의 강세 속에서도 뚝심 있게 자리를 지키며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는 컬러가 있다. 바로 모노톤 컬러. 모노톤의 단정한 스타일이냐, 비비드 컬러를 활용한 생동감 넘치는 스타일이냐가 관건이다.

모노톤 스타일링은 봄•여름 시즌에 연출하면 더워 보이는 느낌이 있다. 하지만 차분한 인상과 지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에 빠질 수 없는 컬러다. 반대로 비비드 컬러는 밝고 활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봄•여름 시즌에 인기를 끌며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는 것.

연예인들의 행사장 패션에서도 상반되는 컬러 스타일링이 눈에 띈다. 모노톤으로 깔끔한 연출을 하거나, 비비드 컬러를 이용한 색다른 코디를 선보이고 있다. 연예인 행사장 패션에서 모노톤 컬러와 비비드 컬러의 스타일링 팁을 얻어보자.

모노톤 스타일링은 이렇게!


정겨운은 모노톤 스타일링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밝은 그레이 컬러의 셔츠에 네이비 컬러의 팬츠를 매치해 깔끔한 댄디룩을 연출했다. 바지 밑단을 살짝 접어 올린 것도 센스 있다. 여기에 에스빠드류 스타일의 신발을 착용해 자칫 무거울 법한 스타일을 한결 가볍게 풀어냈다.

완벽한 댄디룩을 완성하고 싶다면 김영광의 패션을 유심히 관찰하라. 네이비 컬러 팬츠에 그레이 컬러 셔츠를 매치하고 브라운 컬러의 벨트로 포인트를 주었다. 네이비와 브라운 컬러의 만남이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화이트 컬러의 윙팁 구두를 매치해 산뜻한 느낌을 연출했다.

올 블랙 컬러를 입는다면 존박처럼 자연스럽게 연출해보자. 전체를 블랙 컬러로 통일했지만 무거운 느낌보다는 세련된 느낌이 강하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트렌치코트가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살린 것.

비비드 컬러 스타일링은 이렇게!


비비드 컬러를 스타일리시하게 입는 방법은 컬러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데 있다. 또한 힘을 뺀 듯한 간결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비비드 컬러로 산뜻한 매력을 선보이고 싶다면 유키스의 동호처럼 입어보자. 화사한 다홍색 재킷과 반바지로 시원하고 로맨틱한 캐주얼 댄디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머스터드 컬러의 운동화를 매치해 경쾌한 느낌은 더욱 배가 되었다.

초록색 연출. 유키스의 기섭을 참고 하면 어렵지 않다. 기섭은 그린 컬러를 산뜻하게 연출했다. 상의에 힘을 뺀 코디는 그린 컬러의 팬츠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신발은 하의 컬러에 맞춰 자연스럽게 연출한 것이 포인트다.

은혁은 파스텔톤의 옐로우 컬러를 스타일리시하게 완성한 좋은 예. 깔끔한 화이트 컬러의 티셔츠에 매치해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벨트와 신발은 블랙 컬러로 통일해 더욱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만들었다. (칼럼: 스타일리스트 윤슬기,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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