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꽃보다 여배우” 여신 자태 뽐내는 패션 스타일링

2012-05-08 14:31:28

[이형준 기자] 아침 저녁으로 쌀쌀했던 환절기 날씨가 지나고 따사로운 햇볕이 내리쬐는 진정한 봄 날씨가 시작됐다.

따뜻한 날씨의 S/S 시즌은 옐로우, 핑크, 플라워 등 화려하고 색채감 있는 아이템으로 여배우들의 외모를 돋보이게 해 줄 ‘핫’ 시즌이다. 때문에 행사장이나 공식일정 등에 참석한 여배우들의 패션은 한층 화사하고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감탄을 자아낼 정도이다.

특히 성유리, 박보영, 고아라가 봄을 맞아 여신 같은 자태로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그들의 우월한 신체 프로포션과 티끌하나 없이 매끈한 피부는 화사한 봄 의상과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봄 여신 자태로 남성팬들의 마음을 녹여버린 여배우들의 S/S 스타일링을 살펴봤다.

성유리, 단아함의 극치


영화 ‘차형사’ 런웨이 쇼케이스에 참석한 성유리는 머스터드 컬러 원피스로 단아함의 극치를 선사했다. 단정한 칼라 디테일과 블랙 시스루 레이스가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 성유리의 원피스는 봄 향기를 물씬 풍기며 집중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옐로우나 핑크 등 비비드한 톤의 컬러는 대다수의 여성들의 코디하는 아이템이지만 다소 무거운 느낌의 머스터드 컬러를 봄 스타일링에 활용하기란 쉽지 않다. 때문에 성유리처럼 연출하기 위해서는 머스터드 컬러로 코디하되 러블리한 디테일이 가미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머스터드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베이지 컬러를 활용해도 무방하다. 베이지 컬러 원피스는 어떤 스타일에도 활용이 가능하며 누구나 수월하게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S/S 시즌 스타일링에도 제격이다.

박보영 “이렇게 귀여워도 되나요?”


박보영이 5월3일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영화 ‘미확인동영상:절대클릭금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상큼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어필했다.

사춘기 소녀같은 풋풋함을 지니고 있는 배우 박보영은 그녀의 상큼한 이미지와 어울리는 플라워 패턴 원피스를 매치해 봄 여신 자태의 정석을 보여줬다. 여기에 더한 포니테일 헤어와 누드톤 슈즈는 스타일을 한층 트렌디하게 완성해줬다.

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플라워 패턴 원피스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을 법한 잇 아이템이다. 하지만 종류와 패턴의 크기, 디자인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자신의 체형과 스타일을 파악해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고아라, 트레이닝복 하나만 입어도 ‘패셔니스타’


5월5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팬사인회를 가진 고아라는 아웃도어 브랜드 전속모델인만큼 화사한 옐로우 컬러 아우터로 돋보이는 외모를 과시했다.

아웃도어 시장에서 고아라 효과를 입증하고 있는 그녀는 얇은 기능성 소재의 바람막이 점퍼와 화이트 스키니진, 네온컬러의 운동화 끈이 돋보이는 슈즈로 활동성과 스타일리시함을 모두 챙긴 패션을 선보였다.

옐로우 컬러는 고아라처럼 트레이닝복에 활용해도 좋지만 셔츠나 블라우스로 활용해도 한층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옐로우는 그 자체만으로도 포인트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매치가 가능하다.
(사진출처: 니뽄쭈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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