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배우 유아인이라 쓰고 패션왕이라 부른다!

2012-05-15 08:08:11

[곽설림 기자] 요즘 대세는 단연 배우 유아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성장드라마 ‘반올림’에서 순진무구한 오빠로 동생들의 마음을 흔들더니 지금은 남자 냄새가 물씬 풍기는 와일드한 매력으로 누나들을 휘어잡고 있다. 귀여운 얼굴로 거침없이 독설을 툭툭 내뱉는 그는 요즘 여성들이 좋아하는 전형적인 ‘나쁜 남자’다. 청소년 드라마에서 봤던 순진한 학생은 온데간데 없이 진짜 남자만 남았다.

그의 매력을 완성하는 것은 바로 스타일. 평소 유니크하고 센스있는 스타일링으로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그는 자신의 배역에 조금 더집중할 수 있는 스타일을 연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패션왕’에서 역시 강영걸역에 맞는 스타일링을 연출해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그의 매력에 매료된 여성들은 이미 자칭 ‘유아인 바라기’가 되어 있다. 그의 매력을 완성하는 유아인 스타일을 엿봤다.

패션 포인트, 스타일에 생기를 더한다


배우 유아인은 공식석상에 자주 나타나는 스타는 아니다. 하지만 한번 나타나면 그 존재감 하나는 확실하게 빛난다.

그는 포멀한 아이템을 기본으로 하되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유니크한 디자인이나 컬러를 더해 진부하지 않은 스타일을 연출한다. 남자로써 시도하기 어려운 비비드 컬러를 넣거나 유니크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아이템을 선택, 패셔니스타라는 명칭이 부끄럽지 않게 한다.

특히 최근에는 남성미를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포멀하고 와일드한 매력이 돋보이는 아이템을 주로 선택한다. 레더 재킷이나 클래식한 블레이져 등을 선택해 매니시한 매력이 돋보이는 스타일을 완성한다.

패션왕 ‘강영걸’ 빈티지 스타일 따라잡기!


SBS ‘패션왕’에서 유아인은 빈티지한 스타일로 유니크한 매력을 뽐낸다. 낡은 듯 한 빈티지의 매력을 십분 활용해 다른 이가 넘볼 수 없는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빈티지한 티셔츠. 기본 티셔츠지만 빛바랜 컬러나 소매를 걷어 올리는 등 엣지있는 연출로 매력적인 스타일링을 시도하고 있다. 티셔츠 하나로 스타일리시 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본인이다.

극중 강영걸이 선택한 티셔츠는 어반 빈티지 캐주얼 브랜드 시리즈의 제품으로 극중 유아인의 캐릭터를 잘 드러내고 있다. 빈티지한 매력의 컬러감과 소재, 프린팅이 조화를 이루면서‘강영걸’ 캐릭터를 돋보이게 하고 있다.

유아인의 스타일을 따라하고 싶다면 자신에게 어울리는 빈티지한 컬러를 먼저 찾자. 투톤의 느낌으로 컬러가 베레이션 되어 있는 것도 좋고 워싱 처리가 되어 빛이 바랜 듯 한 느낌이 가미된 것도 빈티지한 스타일 연출에 잘 어울린다.

여기에 유니크한 프린팅이 가미되어 있다면 금상첨화. 시리즈에서 캠페인으로 선보이는 웜하트 티셔츠는 외국 작가들의 작품이 티셔츠에 담겨져 있어 유니크한 매력을 찾는다면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사진출처: 시리즈, SBS 드라마 ‘패션왕’ 캡처, bnt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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