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김남주-김현주 ‘미시패션’ 선두주자들의 포인트는 뭐?

2012-05-10 12:02:26

[김희옥 기자] 김남주와 김현주는 주말 드라마에서 능력 있는 커리어 우먼이자 30대 주부로 열연하고 있다. 동시에 젊은 주부패션에 있어 요즘 소녀시대만큼 ‘따라 입고 싶은 미시 패션’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김남주와 김현주는 피드백이 가장 확실한 20, 30대 젊은 주부들에게 가장 따라하고 싶은 패셔니스타로 자리매김해 그들이 착용한 아이템은 판매로 이어지는 등 즉각적으로 반응이 오는 것. 특히 편안해 보이면서도 따라 하기 쉬운 스타일이라 더욱 반응이 뜨겁다.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그리고 현재 방영중인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까지 이어지는 원조 ‘완판녀’ 김남주는 드라마 제작 PD 차윤희 역할을 맡아 직장에서는 캐주얼한 재킷과 블라우스를, 실내복으로는 캐주얼한 셔츠에 스키니 팬츠를 매치하는 등 세련된 ‘시월드룩’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어떤 룩에도 빠뜨리지 않는 김남주만의 패션 철칙은 컬러와 주얼리. 다소 밋밋할 수 있는 스타일에 다채로운 비비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있다.

주얼리는 그가 항상 하고 나오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블링블링 하거나 거창한 주얼리가 아닌 작은 사이즈의 팔찌를 여러 개 레이어드하거나 시계를 간결하게 매치하는 식으로 액세서리까지 꼼꼼히 스타일링해 완벽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여러 회에 걸쳐 착용하여 주목 받았던 김남주의 구슬 팔찌는 토스 제품들로 다양한 컬러와 작은 사이즈로 여러 개 제품들을 겹쳐 착용하면 신경 쓴 듯 안쓴 듯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어 다양한 패션피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한편 SBS ‘바보엄마’에서 김현주는 최연소 패션 잡지 편집장 김영주 역으로 분하여 세련된 커리어 우먼의 모범 답안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초반의 도도한 이미지를 벗고 점차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줌에 따라 김영주패션을 따라 하려는 젊은 엄마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화이트 톤의 플라워 프린트가 돋보이는 바슈 블라우스에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파스텔 블루 컬러의 카디건을 매치, 자개 목걸이를 포인트로 하여 여성스럽고 깔끔한 룩을 연출했다. (사진출처: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 SBS ‘바보엄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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