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티아라처럼! “이렇게 섹시한 믹스매치 본 적 있어?”

2012-05-19 15:41:04

[김혜선 기자 /사진 김강유 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패션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티아라는 5월12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2 드림콘서트’에 참석해 오랜만에 무대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티아라는 최근 타이틀곡 ‘롤리폴리’의 복고 이미지를 벗고 한층 스타일리시해진 모습을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힙합스타일을 변형한 듯한 트레이닝룩 팬츠부터 비비드한 컬러 아이템을 활용한 스포티룩, 락시크룩을 섹시하게 표현하는 등 다양한 믹스매치룩으로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은정의 록시크룩


티아라의 은정은 단아한 연기자로서의 모습과 180도 다른 패션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보이시하고 터프한 이미지가 프린트된 블랙 롱 슬리브리스에 블랙 레깅스를 매치해 섹시한 락시크룩을 연출했다.

특히 독특한 절개라인이 돋보이는 블랙 레깅스는 평범한 듯 하면서도 펑키한 느낌을 더해줘 더욱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은정처럼 락시크룩을 스타일링 하고 싶을 때는 루즈핏의 롱 티셔츠나 슬리브리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때 레이싱카, 밀리터리 무늬, 야생동물 등 터프한 느낌을 주는 프린트가 가득한 디자인을 고른다면 전체적인 스타일에 시크함을 살릴 수 있다. 여기에 지퍼 디테일이 있거나 가죽소재로 된 레깅스를 매치하면 키가 커 보이면서도 바디라인을 살리는 편안한 락시크룩이 완성된다.

효민의 레드 스포티룩


효민은 마치 농구복을 변형한 듯한 레드 컬러의 슬리브리스와 타이트한 숏팬츠를 매치한 스포티룩을 선보였다. 레드 특유의 섹시함과 스포티룩이 전달하는 힙합 이미지가 효민과 특히 잘 어울려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살렸다.

이처럼 레드 컬러가 들어간 티셔츠를 활용하면 보다 강렬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스포티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선 숫자나 이니셜, 팀명이 새겨진 로고 등의 프린트 티셔츠가 가장 절절하지만 때로는 국기나 심플한 로고만으로도 그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이렇게 루즈한 티셔츠에는 레깅스나 숏 팬츠로 각선미를 부각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캐주얼한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힙합스타일에서 나온 루즈핏은 젊고 개성있는 스타일을 연출하기에 제격이기 때문이다.

지연의 시퀸룩


지연은 블랙 스팽글 원피스에 스터드가 들어간 독특한 레깅스와 볼드한 액세서리로 티아라 다른 멤버들에 비해 가장 화려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블랙과 함께 반짝반짝 빛나는 펄과 골드&실버를 적절히 믹스해 시즌 트렌드인 시퀸룩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지연처럼 평소 시퀸룩을 착용할 때는 블랙을 바탕으로 블링블링한 스타일을 고르는 것이 좋다. 이는 전체적인 스타일링이 과하지 않도록 밸런스를 맞춰주기 때문에 화려한 듯 하면서도 일상에서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스타일을 이끌어 낸다.

여기에 스터드나 비즈장식이 돋보이는 레더 팔찌나 목걸이, 스팽글 클러치 등을 레이어드해서 화려함을 더하는 것이 좋다. 시퀸룩에서는 작지만 강렬한 포인트인 액세서리를 최대한 많이 레이어드해서 볼드한 느낌을 살리는 것이 오히려 더 세련된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다.
(사진출처: 니뽄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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