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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걷고! 접고! 올리고!” 스타들의 쓰리고 롤업패션

2012-05-17 11:45:49

[김희옥 기자] 노출의 계절이 와서 그런 것일까. 더욱 짧고 ‘핫’하게 연출하는 롤업패션이 본격적으로 연출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성들의 소매를 걷은 스타일링에 여자들이 매력을 느끼곤 한다. 노출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살짝 드러나는 것이 더욱 자극적으로 느껴지기도 하는 것은 사실. 따라서 걷어붙인 소매나 핫팬츠가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이다.

또한 롤업패션은 오래전부터 스타일리시하게 여겨지고 있어 많은 연예인들이 바짓단을 접거나 소매를 걷어올리는 등으로 평범한 패션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더욱 트렌디하게 연출하고 있다. 더욱 스타일리시한 그들의 패션, 그들의 스타일링을 파헤쳐보자.

바짓단 접고!


이효리, 채연, 한혜진은 안그래도 짧은 데님 숏팬츠를 접어올려 아찔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이들은 반대로 긴 소매의 상의를 선택해 하의 실종이 더욱 강조돼 보였다. 핫팬츠를 접어 올리는 연출은 데님이 가장 어울리는 아이템이며 이효리처럼 두 번이 아닌 한 번만 접으면 섹시한 느낌이 가미된다.

긴 기장의 데님 팬츠의 경우에는 정확하게 접은 느낌보다는 약간의 통이 넓은 디자인을 선택해 자연스럽게 말아 올리는 편이 더욱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최강희, 수영은 빈티지한 느낌의 하의에 비해 반대되는 느낌으로 단정한 트렌치코트, 재킷을 매치함으로써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남자 연예인도 예외는 아니다. 옷 잘 입기도 소문난 정재형은 SBS ‘유앤아이’에서 팬츠를 활용한 롤업패션을 자주 연출했으며 결혼 후 더욱 스타일리시해진 주영훈 역시 짧고 경쾌한 바지 접기로 한결 영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재킷&셔츠 걷고!


이러한 연출은 사실 많은 이들이 예전부터 활용해왔던 스타일링법이다. 하지만 아직 시도해보지 않았다면 지금부터라도 재킷이나 셔츠의 커프스 부분을 스타일리시하게 걷어보는 것은 어떨까.

강민경은 안으로부터 끈이 달려있어 셔츠를 살짝 접어 고정했다. 또한 포미닛의 남지현은 스킨핑크 컬러의 봄 재킷의 소매를 걷어 올려 여성스럽지만 내추럴하게 연출해 러블리한 룩에도 롤업 스타일링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남자 연예인의 경우는 대부분 티셔츠와 함께 캐주얼한 셔츠를 입고 소매단을 접는 연출을 시도하고 있다. 기태영은 셔츠가 아닌 가벼운 느낌의 재킷을 접어 올려 깔끔한 댄디룩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캐주얼룩을 더욱 트렌디하고 경쾌해 보이고 싶다면 이들처럼 셔츠나 재킷의 소매를 걷어올린 패션으로 산뜻하게 연출해보자.

소매 올리고!


굳이 소매단을 접지 않고 주름이 잡히도록 연출하는 방법도 나름대로의 멋이 살아있으며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다.

이때 주의 할 점은 앞서 접어 올렸던 셔츠나 재킷처럼 통이 넓은 것을 선택하지 말아야하며 소매 통이 좁은 타이트한 아이템으로 연출해야 자연스러울 수 있다는 것.

최근 이러한 스타일링을 선택한 연예인들은 수트, 단정한 재킷 등에 접목해 정적인 분위기의 패션을 더욱 활동적으로 보이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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