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정준하 결혼식 하객패션, 블랙 vs 비비드 “모던하거나 화사하거나”

2012-05-22 12:23:58

[김희옥 기자 / 사진 이현무 기자] 5월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인기개그맨 정준하의 결혼식이 열렸다. 10살 연하의 제일교포 스튜디어스와 4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것.

이날 정준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스타들이 자리를 빛냈으며 이들의 하객패션 또한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단정하고 모던한 느낌의 블랙룩을 선보인 스타들과 봄 분위기의 컬러풀한 패션으로 나뉘어졌으며 때로는 뉴트럴 컬러로 은은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5,6월이 결혼 시즌인 만큼 스타들의 남다른 감각을 엿볼 수 있었던 정준하 결혼식 하객패션스타일링을 눈여겨보자.

이윤미-서지영-최송현, 블랙으로 심플한 연출


블랙룩은 하객패션으로 가장 쉽게 연출할 수 있어 가장 흔하게 활용되고 있다. 디자인이나 실루엣에 따라 그 느낌이 다양하지만 대체로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하기 좋고 블랙 아이템은 누구나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하객패션을 위해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윤미, 서지영의 경우 귀티나는 심플 블랙 원피스와 함께 컬러백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이때 봄이니 만큼 소매는 짧고 길이 또한 무릎길이 이상의 디자인으로 선택해야 답답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평소에 오피스룩에 자주 활용했던 블랙 재킷에는 최송현처럼 블랙 앤 화이트의 패턴이 돋보이는 원피스로 좀더 트렌디해 보이면서도 포멀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도 좋다.

김나영-바다-손담비, 비비드로 생기있게


최근에는 꼭 하객패션이라고 점잖고 깔끔하게 연출하지만은 않는 추세다. 올해의 하객패션을 돌이켜보면 런웨이를 방불케하는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이날도 역시 컬러플한 룩으로 등장한 스타들이 대거 등장했다.

김나영은 패셔니스타답게 핑크빛 블라우스와 플라워 스커트로 당장 나들이라도 갈 듯한 스타일링을 선보였으며 바다는 화이트 원피스와 함께 하늘색 재킷을. 손담비는 심플한 핫핑크 원피스를 입었다.

비비드룩은 보통 하객패션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대부분이지만 디자인만 많이 튀지만 않는다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면서도 결혼식장을 더욱 환하게 비출 수 있게 될 것이다.

소유진-이영진-채연, 베이지 +a


베이지 컬러의 재킷이나 원피스 등은 자칫 생기없어 보이고 나이들어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한다. 때문에 소유진의 패션처럼 과감한 컬러백을 든다던가 모델 이영진처럼 트렌디한 플라워 프린트 아이템을 함께 매치하야 훨씬 영한 느낌을 더해줄 수 있다.

때로는 채연처럼 헤어 스타일링이나 디자인 자체로 전체적인 느낌을 영한 느낌을 더하는 것도 좋고 부드러운 시폰소재의 봄 트렌치코트 역시 트렌디한 하객패션으로 적합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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