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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공효진 패션의 모든 것

2012-05-23 21:39:25

[오가을 기자] 자타공인의 패셔니스타 공효진이 등장하는 곳에서는 카메라 플래쉬 세례가 끊이지 않는다.

공효진이 착용한 의상부터 액세서리, 헤어, 메이크업에까지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 그의 이름을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입력하면 공효진 쇼핑몰, 머리, 원피스, 패션, 신발, 모자, 가방 등의 연관 검색어가 나올 정도다.

공효진은 어떠한 패션이든 그의 독창적인 아우라로 소화해내고 있다. 각 행사장에서 공효진이 보여준 패션 스타일을 살펴보고 그의 센스 있는 믹스매치 법을 배워보자.

서울 패션위크, 블랙 팬츠하나면 올킬


공효진은 2012-13년 F/W 컬렉션 포토월에서 쟈뎅드슈에뜨의 세일러칼라 블라우스, 푸쉬버튼의 프린팅 전사 가운과 티셔츠를 착용했다. 이는 각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드러났으며 공효진은 모든 패션에 블랙 팬츠를 입었다.

배우 공효진은 2012년 S/S 박승건 디자이너 쇼에서도 그레이 컬러의 오버사이즈 코트에 블랙 아이템을 매치한 심플&시크룩을 선보였다. 그는 디자이너 쇼에 멋 내지 않은 듯 가볍고 매니시한 의상을 입어 컬렉션을 더욱더 빛냈으며 시계, 팔찌, 선글라스 등의 액세서리로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레드카펫 위에서도 공효진스럽게


제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최우수상을 받은 공효진은 다른 여배우들과 달리 미니멀한 블랙 미니드레스를 선택했다. 수상을 한 여타 배우들과 비교해서 밋밋해 보일 수 있지만 이를 뒷받침한 것은 공효진의 우월한 바디라인과 내공이다.

2011년 MBC 드라마 어워즈에서도 레드카펫 패션으로는 장식이 단순한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그는 푸쉬버튼의 2012년 S/S 제품을 착용했으며 클러치 등 다른 액세서리 없이 드레스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고 시크한 레드카펫 포즈를 취했다.

공효진이 선택한 옐로우 컬러의 드레스는 멀티샵 보이플러스에 입점 되자마자 모두 판매가 되었을 정도로 완판녀 공효진의 힘을 입증하기도. 이처럼 그는 레드카펫 위에서 우아한 여배우의 매력은 물론 공효진표 레드카펫룩을 뽐냈다.

밀리터리 점퍼도 항상 새롭게!


패션아이콘 공효진은 중성적인 매력의 밀리터리 점퍼를 페미닌룩의 대명사 레이스 원피스를 입었다. 또한 캐주얼한 패션 아이템과 샤넬 체인 지갑을 믹스매치한 센스를 발휘하기도. 그는 여기에 레이스업 앵클 부츠를 신고도 날씬한 다리를 드러냈다.

또 다른 행사장에서 공효진은 화이트 셔츠에 네이비 계열의 팬츠와 스니커즈를 신은 캐주얼 패션을 입었다. 그는 스카프와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한껏 멋을 낸 스타들보다 더욱더 주목을 받았다.

공효진의 긴다리와 작은 얼굴 등 신체를 닮기는 어렵지만 그의 독특한 패션 감각이 담긴 스타일링을 면밀히 관찰하여 보자. 본인의 신체적 장점은 살리고 감각은 돋보이는 스타일링법을 연구하면 공효진 못지않은 패션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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