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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씨스타 효린, 독보적인 공항패션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2012-05-23 21:38:35

[김희옥 기자] 씨스타의 효린이 개성강한 외모와 보이스만큼이나 독특한 공항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무대 위 볼륨감 넘치는 헤어스타일과 함께 섹시한 의상의 효린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한껏 꾸민 다른 스타들과는 달리 캐주얼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스타일링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

단조로운 의상도 그가 입으면 무언가 다른 매력이 느껴진다. 그간 선보여왔던 매력적인 효린의 공항패션을 알아보았다.

● 효린의 트레이마크? ‘점프수트’


상의와 팬츠가 붙어있는 점프수트는 왠만하면 소화하기 힘든데다가 시크한 느낌마저 드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효린은 데님소재의 점프수트를 캐주얼하게 소화해냈다.

‘엠카운트 다운 재팬’ 촬영을 위해 출국했던 날에는 밑단이 좁고 기장이 짧은 점프수트를 화이트 워커와 함께 매치했으며 여기에 반팔을 입어 개성넘치는 패션을 선보였다. 또한 남자 아이돌이 입을법한 매니시한 디자인의 데님 점프수트는 스터드 장식이 돋보이는 블랙 워커와 비니로 포인트를 주기도 했다.

효린은 점프수트를 섹시하게도 표현했다. 시원스러운 오프숄더 디자인에 기하학적인 패턴의 아이템으로 리조트룩을 연상케 했으며 이날은 스킨톤의 힐과 생머리로 시크한 느낌까지 가미해 그의 또다른 점프수트패션을 엿볼 수 있었다.

● 캐주얼룩도 유니크하게


효린은 누구나 입을 법한 캐주얼룩도 독특하게 연출하고 있다.

가장 최근 선보였던 공항패션은 그레이 컬러의 편안한 맥시드레스와 카키 베스트를 매치해 건강미 넘치는 느낌을 주었으며 한쪽 어깨를 드러낸 화이트 티셔츠 스타일링은 그만의 매력을 발산하기 충분했다.

또한 블랙과 화이트의 패턴이 돋보이는 후드 티셔츠에는 하의를 입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짧은 팬츠와 매치해 하의실종의 종결자가 되었다. 또한 그의 후드를 뒤집어 쓴 연출은 포인트 없이도 개성을 돋보이게 했다.

● 효린의 잇 아이템은? 빅백&선글라스


효린의 독특한 스타일링을 완성시켜주었던 가장 큰 아이템은 무엇보다도 빅백이 아닐까 한다.

다소 어두운 룩에는 비비드한 컬러 백팩으로 액센트를 더했으며 오버 사이즈의 숄더백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려 매기도 했다. 아무래도 캐주얼룩을 고집하는 그의 패션과 백팩, 숄더백은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었다.

또한 패션만큼이나 내추럴한 민낯을 가리기 위해 빅 프레임 선글라스를 항상 착용해 시크한 느낌을 더했다. 은근히 스타일리시한 효린의 공항패션, 다음에는 또 어떤 유니크한 의상으로 공항에 모습을 드러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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