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배두나 스타일 따라잡기 “역시 모델 출신!”

2012-05-30 14:29:12

[김혜선 기자] 배우 배두나의 패션 스타일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영화 ‘코리아’로 오랜만에 팬들의 곁에 찾아 온 배두나는 영화 관련 행사 뿐만 아니라 평소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뽐내며 각종 패션 행사장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된 것. 모델 출신 답게 늘씬한 몸매와 완벽한 비율을 뽐내며 그만의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더해 눈길을 끈다.

섹시한 튜브톱 드레스부터 평범한 듯한 캐주얼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는 배두나의 패션을 집중 분석해본다.

오렌지 룩으로 톡톡튀게


배두나는 올해의 잇 컬러를 제대로 알고 있었다. 한 패션 행사장에 등장한 배두나는 단번에 시선을 끄는 ‘탠저린 탱고’ 컬러의 튜브톱 드레스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톡톡 튀는 오렌지 빛의 탠저린 탱고를 입은 배두나는 이날 여느 패셔니스타보다 세련되고 개성 있는 면모를 과시하기에 충분했다.

일상에서는 이렇게 배두나처럼 과감하고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기는 힘들지만 컬러를 십분 활용해 남다른 패션센스를 뽐내보는 것은 어떨까. 쾌활하고 발랄한 느낌을 주는 붉은 오렌지색조의 이 색감은 열과 에너지에서 발산되는 매력적인 컬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름철 숏팬츠나 원피스, 블라우스 등에 비비드한 컬러 포인트로 스타일링 한다면 깔끔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발산할 수 있을 것이다. 특별한 패턴이나 주얼리 장식이 없어도 이 컬러 하나면 충분히 트렌디한 복고풍 이미지까지 표현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보자.

스트라이프로 시원하게


무더운 여름에는 활동성과 강한 에너지를 느끼게 해주는 스트라이프만큼 인기 있는 패턴도 없을 것이다. 배두나는 화이트와 스카이 블루 컬러가 배색된 티셔츠와 청바지로 깔끔하고 내추럴한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한여름에는 특별하게 꾸미지 않아도 배두나처럼 블루나 화이트 컬러가 가미된 스트라이프 아이템을 입으면 청럄감 넘치는 마린룩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간 오프숄더의 저지 원피스나 티셔츠를 입고 데님 팬츠나 데님 린넨 재킷 등을 가볍게 매치하면 가볍고 시원한 느낌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블랙 스키니진으로 늘씬하게


배두나는 시크하면서도 섹시한 올블랙 패션으로 남다른 몸매를 뽐냈다. 워낙 날씬하고 다리가 긴 체형이긴 하지만 블랙 스키니진은 유독 그를 슬림하게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실버 뱅글과 롱 실버 네크리스를 매치한 뒤 다리가 길어 보일 수 있도록 블랙 앵클 부츠를 매치해 세련된 올 블랙룩을 연출한 것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블랙으로 무장한 배두나의 패션은 키가 작거나 다리가 짧아 보이는 이에게는 제격이다. 그러나 자칫 더워보이거나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스크레치가 들어간 스키니진을 착용하거나 화이트 티셔츠나, 프린트가 화려하게 들어간 실버나 그레이 컬러의 슬리브리스와 함께 매치하면 한 결 더 시원해 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출처: 니뽄쭈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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