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수트간지 공유 “이번엔 블루재킷 쿨 비즈룩!”

2012-06-01 21:11:20

[김희옥 기자] 모델 출신답게 선보이는 패션마다 스타일리시해 화제를 모으는 배우 공유는 특히 큰 키와 함께 근육질의 멋진 몸매로 수트가 잘 어울리는 연예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최근 공유가 KBS 드라마 ‘빅’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여기에서 그는 화사한 블루재킷과 화이트 셔츠로 캐주얼한 느낌을 주면서도 셔츠와 넥타이까지 갖춰 입어 단정한 패션을 선보였다.

차츰 더워지는 날 많은 비즈니스맨들이 어떻게 입어야할까 고민하고 있다면 공유의 시원스러운 패션을 따라해보는 것이 어떨까. 블랙수트의 평범한 패션에서 벗어나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해보자.

블랙 재킷은 그만! 컬러만 바꿔도 OK


평소 비즈니스룩을 어두운 컬러의 무겁고 딱딱한 느낌으로 연출했다면 재킷 컬러만 바꿔보자.

공유는 블루컬러를 선택해 좀 더 선명한 느낌으로 연출했지만 어느 정도 예의를 갖춰야하는 회사를 위한 룩에는 비비드까지는 아니더라도 부드럽고 화사한 느낌을 주는 파스텔 톤의 아이템이 적당하다.

재킷을 파스텔 컬러로 선택했다면 셔츠를 약간 컬러풀하게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어느정도의 비즈니스 캐주얼룩을 허용한다면 이너로 깔끔한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해보길 권한다.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화이트팬츠


화이트 팬츠는 비즈니스룩으로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이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일단 매치해보면 의외로 튀지 않다는 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화이트 팬츠 선택시 길이는 신발을 덮기 보다는 9부정도가 적당하다.

패턴이 있거나 화려한 컬러의 셔츠일지라도 무난하게 어울리며 좀 더 무게감 있게 연출하고 싶다면 블랙 재킷을 입어 블랙 앤 화이트룩으로 연출하면 된다. 여기에 포인트로 행커치프나 머플러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해보자.

요즘엔 태슬로퍼가 대세


치마모양의 술장식을 태슬이라고 하는데 이런 장식이 발등에 달려 있는 신발을 태슬로퍼라고 한다. 패셔니스타 정재형도 즐겨신는 이 아이템은 패션피플이라면 한 번 쯤 시도해보았을 것이다.

포멀한 정장구두에서 벗어나 블랙 컬러의 태슬로퍼로 변경만 해주면 훨씬 센스 넘치는 패션이 완성될 수 있으며 클래식한 느낌을 더하고 싶을 땐 브라운을 선택하자. 또한 데님이나 면소재의 태슬로퍼는 반바지나 캐주얼룩에 매치해도 좋다.

클러치, 멋쟁이 비즈니스맨에게는 필수


여성들의 전유물이었던 클러치를 이제는 남성들도 소유할 수 있게 되었다. 가방을 매기에는 소지품이 너무 적고, 그렇다고 주머니에 넣어 다닐 수 도 없던 남자들에게 적당한 사이즈와 트렌디하기까지 한 클러치가 딱인 셈이다.

브리프케이스가 필요 없는 날에는 과감하게 클러치로 패션에 포인트를 주는 것은 어떨까. 클러치 하나만 들면 바로 트렌디하고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며 때로는 컬러풀한 아이템을 선택해 패션에 활기를 불어넣어보자.
(사진출처: bnt뉴스 DB, 멋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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