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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처럼 ‘완판녀’ 되는 스타일링 비법 “알고싶어?”

2012-06-08 09:19:10

[이형준 기자] 6월5일 서울 63 컨벤션센터 로즈마리홀에서 KBS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극 중 차윤희 역으로 시청률 35%에 달하는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김남주는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도 블랙 앤 화이트의 시스루룩으로 완벽한 자태를 선사했다.

평소 연예계 대표 ‘완판녀’로 불리는만큼 김남주는 드라마뿐 아니라 평소에도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미 ‘김남주 효과’는 여러 아이템에 적용되며 그녀가 입고 나온 스타일과 아이템은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남주가 ‘완판녀’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그녀만의 센스 있는 패션감각 때문. 완판녀의 원조, 김남주의 스타일링을 알아봤다.

김남주, 믹스매치의 대가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가장 빛이 났던건 바로 김남주의 스타일링. 김남주는 블랙 앤 화이트를 콘셉트로 시스루룩의 완벽한 자태를 선사했다.

상, 하의 모두 흠잡을 데 없는 이번 김남주의 스타일링은 벌써부터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역시 대표 ‘완판녀’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유니크한 디테일의 스커트는 김남주의 숨겨논 명품 각선미도 볼 수 있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렇게 김남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아이템을 트렌디하게 소화내내는 탁월한 패션 감각을 지니고 있다. 그녀가 시스루룩으로 연출한 화이트 블라우스는 S/S시즌 여성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며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잘 나타내준다.

김남주 패션에는 항상 ‘포인트’가 있다!


김남주 패션이 트렌디해 보이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 김남주는 항상 스타일링에서 포인트를 잃지 않으며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한다.

한 시사회 현장에서 보여준 그녀의 스타일은 언뜻 보기에는 평범하지만 컬러 스키니와 비비드 백으로 ‘꾸민듯 안꾸민듯’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했다. 김남주를 비롯해 패셔니스타들의 스타일을 살펴보면 항상 한 두개씩 포인트 아이템이 있다.

이번 시즌에는 김남주가 착용한 컬러 스키니나 네온 컬러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런 아이템들은 소재가 얇고 디자인이 심플한 여름 의상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며 돋보이는 S/S 패션을 연출해준다.

레이어드, S/S라고 빠질 수 없다


믹스매치, 포인트 아이템에 이어 김남주처럼 입을 수 있는 마지막 연출 팁은 바로 레이어드다. 비교적 따뜻한 봄과 여름에 레이어드가 뭔 말이냐고 하겠지만 S/S시즌에도 레이어드는 패셔니스타들의 필수 공식 코드다.

여름철 여성들이 자주 애용하는 민소매의 경우 일교차가 큰 아침, 저녁에는 추위를 느낄 수 있다. 이럴 때는 어깨선이 보일 정도의 루즈한 시스루 니트나 얇은 소재의 셔츠를 허리에 묶어 연출하면 스타일링과 실용성 두 가지 모두를 챙길 수 있다.

최근 김남주가 선보인 레이어드룩은 봄 향기 물씬 풍기는 그린 원피스에 얇은 소재의 니트를 매치하고 칼라를 밖으로 꺼내 마치 투피스 같은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이번 시즌 출시되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와이드 칼라 디자인을 보이고 있어 김남주처럼 칼라만 잘 활용해도 얼마든지 스타일리시한 S/S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출처: 니뽄쭈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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