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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계모임’ 보아-고아라-이연희 “얼굴만큼 스타일도 Good!”

2012-06-08 22:03:09

[이형준 기자] 보아, 고아라, 이연희의 ‘청담동 계모임’이 화제다.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연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청담동 계모임은 KBS ‘승승장구’ 보아편에서 몰래 온 손님으로 출연한 고아라, 이연희가 밝힌 그들만의 친목모임.

‘승승장구’에서 이연희와 고아라는 “보아 언니가 우리 중 가장 나이가 많아서 왕언니고 주량도 가장 세다”며 “평상시에는 애교가 전혀 없는데 술이 취하면 혀가 짧아지고 스킨십이 많아진다”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서로 집이 가까워 이연희, 고아라와 함께 청담동 계모임을 결성했다는 보아는 “크리스마스 날에도 솔로인 셋이 만나서 와인을 마시며 사적인 이야기를 나눴다”고 돈독한 친분을 드러냈다. ‘청담동 계모임’이 이렇게 주목받는 것은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여스타들이 뭉쳤기 때문. 얼굴만큼 스타일도 남다른 그들의 패션을 살펴봤다.

보아 ‘럭셔리의 진수’


보아는 ‘청담동 계모임’의 맏언니답게 항상 우아하고 럭셔리한 분위기의 의상을 선보인다. 키는 작지만 남다른 비율,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차 빛을 발하고 있는 외모는 어떤 옷을 입혀놔도 보아만의 분위기로 소화한다.

특히 보아는 스팽글 장식이나 디테일이 화려한 아이템을 선호하는데 이런 아이템들은 작은 키를 커버할 수 있을뿐 아니라 그 자체만으로도 포인트 있는 패션을 연출할 수 있어 많은 스타들이 애용하고 있다.

고아라 ‘스타일리시’


사슴 같은 눈망울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고아라는 모델 뺨치는 우월한 프로포션과 작은 얼굴로 평소에도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소문이 나있다. 계모임 멤버 중 SNS를 통해 자주 소식을 알리는 고아라는 선글라스와 후드 티셔츠로 ‘꾸민듯 안꾸민듯’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거나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소탈한 모습을 보이곤 한다.

하지만 시상식이나 기타 공식 일정에서의 고아라는 여신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 최근 한 행사장에서 보여준 그녀의 실버 드레스는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남다른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연희 ‘청순가련’


청순가련의 대명사 이연희는 평소에도 단아하고 청초한 분위기로 스타일을 연출한다. 굳이 화려하거나 패턴이 강한 아이템을 매치하지 않아도 이연희 특유의 느낌은 스타일을 완성시키는데 충분하다.

이연희가 선호하는 아이템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의 원피스나 레이스, 스커트를 활용해 여성스럽게 연출하는 것을 좋아한다. 액세서리도 볼드한 디자인보다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심플한 디자인을 자주 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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