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전지현-김혜수, 훔치고 싶은 그녀들의 스타일

2012-06-15 10:28:28

[김희옥 기자 / 사진 이현무 기자] 전지현과 김혜수가 영화 ‘도둑들’ 제작보고회에서 숨길 수 없는 명품몸매를 뽐내 패션피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들은 기본적인 디자인이지만 독특한 디테일이 숨어있는 아이템으로 각자의 다른 개성을 드러냈으며 전지현은 여성스러운 비치 컬러로 여성스럽게, 김혜수는 블랙 원피스를 선택해 숨길 수 없는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원피스 하나로도 멋진 패션 완성의 본보기가 되었던 이들의 스타일링. 여기에 숨어있는 스타일리시한 디테일을 살펴보자.

타이트 원피스 바디라인을 드러내라!


타이트한 핏감의 원피스는 여성미를 드러낼 수 있는 아이템으로 특별한 날 럭셔리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다.

김혜수는 무릎까지 달라붙는 완전히 타이트한 블랙 원피스로 바디라인을 드러냈으며 여기에 같은 컬러의 벨트를 매어 잘록한 허리를 강조했다. 너무 타이트한 디자인이 부담스럽다면 전지현처럼 좁게 떨어지지만 타이트하지는 않은 원피스를 입으면 된다.

치마의 길이에 따라 전지현처럼 새색시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며 무릎 정도의 길이는 오피스룩으로도 제격이다. 또한 미니 원피스는 요즘 가장 핫한 디자인으로 더운 여름의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전지현-김혜수도 입었다! 펀칭&컷 아웃 디테일


올 봄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펀칭 기법이나 컷아웃 디테일이 가미된 디자인은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하고 트렌디하면서도 섹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전지현의 경우 가슴부분에 구멍이 뚫려 자칫 속옷이 보일 듯 하지만 사실은 안감이 덧데어져 있는 것. 김혜수 역시 가슴부분에 잘려나간 듯한 디자인의 원피스로 아슬아슬한 연출을 시도했다.

이러한 디자인의 아이템들은 여름철 더욱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유행을 주도 하고 있는 만큼 트렌디해 보일 수 있다.

원피스 슈즈, 깔맞춤했네?


원피스에 매치하는 슈즈의 디자인, 컬러, 소재에 따라 그 분위기는 사뭇 달라진다. 하지만 이들의 경우 비비드한 슈즈로 포인트를 준 것이 아니라 컬러를 의상과 맞춰 코디해 통일감을 주는 연출을 시도했다.

전지현의 경우 핑크빛 원피스에 배색된 화이트 컬러의 비즈장식과 같은 화이트 슈즈를 신었다. 이렇게 의상에 포함된 한 가지 컬러를 선택해 슈즈와 매치하면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컬러감으로 심심하지 않다.

김혜수는 원피스와 슈즈 모두 블랙으로 통일했다. 의상이 비비드한데 슈즈까지 같은 컬러로 신는다면 촌스러운 깔맞춤이 되지만 블랙, 화이트, 그레이 같은 모노톤의 경우에는 단정하고 포멀한 느낌이 더해진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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